(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강인이 슈퍼주니어 콘서트에서 포착됐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2~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슈퍼쇼 10(SUPER SHOW 10)'을 개최, 사흘간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약 3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 가운데 셋째 날 공연에서는 슈퍼주니어 전 멤버 강인이 객석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그의 옆자리에는 슈퍼주니어 중국 유닛 '슈퍼주니어-M' 멤버 조미도 함께했다.
강인은 편안한 복장에 검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연을 관람했으며, 백스테이지에서는 멤버들의 가족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공연이 끝난 후 퇴근길에선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활동 당시 각종 구설수로 팀을 떠났던 강인이지만, 데뷔 20주년을 맞은 뜻깊은 콘서트에 원년 멤버로서 자리를 지킨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인은 지난 2009년 10월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데 이어 2016년 5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두 번째 음주운전 이후 여자친구를 폭행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이에 2019년 슈퍼주니어에서 탈퇴했다.
슈퍼주니어 탈퇴 이후 별다른 연예계 활동을 하지 못하다 지난 2023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월엔 려욱의 결혼식에 참석해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당시 이특은 강인에 대해 "활동보다 자숙이 더 길다"면서 대중에 용서를 구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