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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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두 아들 '2개 국어' 1등 공신이었네…"4살까진 콩글리시 수준" (윌벤져스)

기사입력 2025.08.11 17:2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한국어와 영어 2개 국어를 완벽히 구사하는 두 아들의 비결을 공개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윌벤져스'에는 '윌벤 하우스에 젠의 등장이라~ 도플벤젠 재회 & 샘x사유리 현실육아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샘 해밍턴의 집에는 절친 사유리가 방문했고, 훌쩍 큰 윌리엄을 본 사유리는 "이모랑 키가 비슷하다. 이모 기억 안 나지? 엄청 아기 때 우리 같이 일본에 갔었다"라고 추억을 꺼냈다. 

앞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사유리의 아들은 윌리엄 닮은꼴로 유명하기도 했으며, 드디어 만난 세 명의 아이들은 함께 놀기 시작했다.



여유가 생긴 사유리는 샘 해밍턴과 본격적으로 육아 토크에 돌입하면서 "오늘 물어보고 싶었던 게 있어서 전화를 했다. 주변에 외국인 부모들은 많지만, 샘이 아이들 교육을 잘한다"라고 젠의 교육에 관심을 드러냈다. 

사유리는 아들이 일본어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여러 나라의 언어를 배우고 있다고 알린 바, 특히 언어 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어 사유리는 샘 해밍턴의 두 아들에 대해 "영어도 완벽하고, 한국어도 완벽하다. 그리고 밝고 긍정적인 걸 많이 배우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샘 해밍턴은 "한 4살까지는 한국어만 썼다. 옛날 영상을 보면 윌리엄은 거의 콩글리시 수준이었다"며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아이가 영어를 잘하기 쉽지 않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영어 유치원에서 영어를 쓰고 집에서는 한국어를 한다. 집에 와서 배운 걸 써야 몸에 밴다. 우리 애들은 학교 갔다 오면 영어로 대화하고 유튜브도 영어로 봤다"라고 비결을 알리면서 "솔직히 한국어를 힘들어 할 때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은 2013년 10월 한국 국적의 아내와 결혼해 2016년 첫째 아들 윌리엄을, 2017년 벤틀리를 얻었다. 

이후 샘 해밍턴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윌벤져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윌벤져스'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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