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종국의 플렉스 면모가 드러났다.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2025 낮도깨비 방 투어' 레이스로 꾸며져 의문의 방구석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입장료 7코인의 럭셔리 여행지 A방과 입장료 2코인의 가성비 여행지 B방 앞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이를 확인한 김종국은 "여행은 진짜 저 돈 안 아낀다"면서 럭셔리 여행지 선택을 예고했고, 하하는 "내가 종국이 형이랑 놀이동산 간 적 있는데 종국이 형 200만 원 썼다"고 증언했다.
"저 진짜로 돈 안 아낀다"던 김종국에 이어 지석진도 "좋은 데 가야지"라고 말한 가운데, 양세찬과 유재석, 최다니엘, 송지효, 지예은이 가성비를, 지석진과 김종국, 하하가 럭셔리를 선택했다.
그러나 각 방의 정원은 4명으로 가성비 선택 멤버 중 한 명이 이동해야 했다.
지석진은 "인생은 플렉스"라며 멤버들을 꼬드겼고, 최다니엘은 "제가 양보하는 걸로 하겠다"며 추가 5코인을 제출하고 럭셔리방으로 입장했다.
럭셔리를 선택한 멤버들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방에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어 냉장고 속 삼겹살부터 아이스크림까지 발견한 지석진은 "가격 싸다. 7코인 싸다"면서 "이게 행복이다"라며 불판부터 세팅했고, 김종국은 "그러니까 내가 늘 얘기하지 않냐. 여행은 돈 아끼는 거 아니다"라고 다시금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지석진은 "인생 언제 갈지 모른다. 어떻게 아냐"고 덧붙였고, 이런 지석진의 말에 김종국은 "형이 그러니까 슬프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김종국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62억 원의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사진=SBS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