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댄서 리정이 노윤서와 집 비번을 공유하는 사이라며 달라서 더 잘 맞는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리정이 노윤서와의 친분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노윤서는 리정 집의 비밀번호를 누르고 자연스럽게 들어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리정은 노윤서와는 서로 데뷔하기 전부터 알던 사이라고 했다. 리정이 '스우파'에 나오기 전에 이미 노윤서와 알고 지낸 사이라고.
리정은 "윤서와 너무 잘 통하고 가까워졌다. '뭐해?'라고 했을 때 새벽 2시, 3시에도 갈 수 있고 올 수도 있는 그런 친구다"라며 "힘든 일 있으면 공유하고 좋은 일 있으면 공유하고 가족 같은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리정은 스튜디오에서도 노윤서에 대해 "제일 친한 친구다"라며 서로 집 비밀번호도 안다면서 남다른 친분을 전했다.
리정은 노윤서에게 밥을 해달라고 했다. 리정은 노윤서가 요리를 잘해서 자신이 배고프다고 하면 김치볶음밥도 해준다고 말했다.
노윤서는 리정이 곁들임 음식으로 육회를 주문한 뒤 치즈 매운 볶음라면을 만들었다.
노윤서는 냄비째 먹어도 상관이 없었지만 리정은 예쁜 그릇에 담아서 먹고 싶어했다. 리정은 노윤서와 취향이 다르다고 얘기했다.
노윤서는 리정이 수저를 세팅해둔 다이닝룸이 아니라 TV 앞 테이블로 음식을 옮겼다.
리정은 노윤서에게 다이닝룸에 가서 먹자고 햇다. 노윤서는 다이닝룸을 쇼룸이라고 표현하면서 다이닝룸에는 정이 안 간다며 웃었다.
리정과 노윤서는 음식 취향만큼은 잘 맞는다고 했다.
리정은 "윤서랑은 만나도 만나도 할 말이 왜 많은지 모르겠다"며 취향도, 성향도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자석 같이 잘 맞는 것 같다고 했다.
리정은 노윤서가 자신에게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안무에 참여한 리정은 노윤서의 도움을 받아 '소다팝' 챌린지를 찍으려고 했다. 평소에도 노윤서가 영상을 찍을 때 도와준다고.
노윤서는 리정의 패션부터 메이크업까지 같이 봐줬다.
리정은 챌린지 영상 촬영을 앞두고 "피어싱 안 끼면 사람들이 못 알아보기도 한다"며 "피어싱은 또 다른 자아로 링크되는 장치이다. 배틀 모드가 된다"면서 댄서 리정으로 챌린지를 준비했다.
노윤서는 리정을 위해 챌린지 영상을 계속 찍었다.
리정은 노윤서가 갈 때 쯤 의자 선물을 건넸다. 리정은 노윤서도 집 꾸미는 것을 좋아하고 메가크루미션을 도와주서 고마운 마음에 선물을 꼭 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