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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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의 '19금', 안락사·살인 줄타기…미성년자 동성애까지 파격 (메리킬즈피플)[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02 05: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메리 킬즈 피플'이 첫회부터 파격적인 설정으로 충격을 안겼다.

1일 첫 방송한 MBC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청소년 관람불가인 '메리 킬즈 피플'은 파격적인 이야기로 시작한다. 

조력사망, 즉 안락사를 돕는 우소정(이보영 분)과 최대현(강기영)은 안락사 의뢰자 최강윤(이상윤)의 부탁에 따라 자택에서 안락사를 시작한다. 



약물을 건넨 두 사람은 의뢰인 아내의 등장에 위기를 맞이한다. 그 순간, 최강윤은 갑자기 살아나 두 사람을 놀라게 한다.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에 우소정은 "미안해요. 뭔가 잘못됐나 봐요"라며 당황했다. 

최대현은 "살려드려야지"라며 그를 살리려고 했으나, 우소정은 "결국 약물을 썼기 때문에 돌아가실 것"이라며 그를 말렸다. 고통스러워하는 의뢰자는 "그냥"이라고 이야기했고, 우소정은 "미안해요"라며 직접 그의 숨을 끊었다. 

조력사망을 돕는 것과 살인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인 우소정은 파격적인 연출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후에도 우소정과 최대현은 안락사를 원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이어 조형우(이민기) 또한 두 사람 앞에 나타나 안락사를 의뢰했다. 그는 첫회부터 치료 불가 진단을 받은 시한부 설정으로 등장했다.


그 와중 최강윤의 죽음 후, 우소정과 최대현의 조력 사망은 형사에게 꼬리를 밟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 기대케 만든다. 



충격적인 연출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우상지의 조카인 미성년자 재연은 같은 학교 친구 우미와 동성애를 그린다. 

우미는 재연에게 함께 자신의 집에서 밤새 놀자고 이야기했고, 두 사람은 침대 위 텐트에서 묘한 기류를 풍기며 파격적인 설정을 알렸다.

이 외에도 독특한 편집, 흥미로운 서사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이야기할 것이 정말 많다", "죽음에 대한 다양한 생각이 든다", "안락사에 대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의뢰하는 사람과 들어주는 사람이 이해가 되다가도 안된다", "소재가 자극적인 거 같다"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소재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 더 커질 관심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M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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