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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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220만' 쯔양 "月 수익 1억, 인기 떨어지는 건 한순간"(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7.31 06:10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12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이 월수익을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연자, 개그우먼 조혜련, 유튜버 쯔양, 아나운서 김수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쯔양은 "'라스'에 처음 출연했을 때 구독자가 300만명이었다. 두 번째 출연에 800만이었고, 지금은 1220만이 됐다"면서 1000만 유튜버에게 주어지는 다이아버튼을 직접 가지고 왔다. 쯔양은 "저도 믿기지 않는다. 너무 감사하다"면서 고마워했다. 

그리고 쯔양은 " 30살쯤 되면 식욕이 줄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직까지는 괜찮다"면서 24시간 동안 식사를 하는 브이로그를 찍었음을 이야기했다. 쯔양은 "원래 눈을 뜨자마자 먹기 시작해서 하루종일 먹는다. 저는 '끼니'의 개념이 아니고, 공기처럼 밥을 먹는다. 한 자리에서 6시간까지도 먹은 적도 있다. 잘 때 빼고는 공복 상태가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1년 식비를 계산해본 적이 있느냐"고 궁금해했고, 쯔양은 "배달 어플 3개를 돌려서 쓰는데, 1개에서 1년 주문 금액이 4300만원이었다. 배달 음식이 문앞에 여러개 쌓여있을 때도 있다"고 했다. 

이어 "먹방을 하니까 식비가 많이 나간다. 한끼에 300만원을 쓴 적이 있는데, 그 때 킹크랩 16.3kg정도 먹었었다"고 덧붙였고, 김국진은 "나는 1년 식비도 300만원이 안 나올 것"이라며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쯔양은 구독자수 1220만을 보유한 유튜버지만 아직도 조회수에 울고 웃는다고. 쯔양은 "떨어지는건 한순간이다. 많은 사례를 봤기 때문에. 떨어지면 다시 올라가기가 힘들다. 8년을 해도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헬스 트레이너와 닭가슴살 먹방 대결을 한 콘텐츠를 찍었는데 망했다. 잘 나올 거라고 생각한 콘텐츠는 잘 안 나오고, 기대를 안 했는데 잘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까 잘 모르겠다"면서 "라면, 고기, 곱창, 회전초밥 먹방은 효자 콘텐츠다. 거의 다 성공한다. 회전초밥 영상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고 전했다. 


쯔양은 1년 수익을 궁금해하는 질문에 "월 1억 정도다. 예전에는 1억을 넘을 때도 있었고, 물론 더 적게 벌 때도 있다. 그런데 많이 들어오는 만큼 제작 비용도 많이 나간다. 직원분들도 많이 계시고, 식비도 많이 나간다. 인건비와 식비를 빼면 생각처럼 많이 남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또 기부를 하는 것에 대해 "사랑을 받는 직업이니까 조금씩 나누고 있다. 구독자 1000만 기념으로 1억 기부를 했었고, 지금은 매달 조금씩 기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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