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미주가 한화 이글스 이진영 선수와의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그의 팬심이 재조명됐다.
25일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와 한화 이글스 소속 이진영 선수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이미주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이미주는 연예계 대표 한화 이글스 '진성 팬'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던 바. 열애설이 제기된 후, 이진영 선수 및 한화 이글스를 향한 이미주의 오랜 팬심도 재조명됐다.
과거 이미주는 한화 이글스 경기 직관 중 "저 이진영 선수 팬이어서, 좋아하거든요"라고 고백한 뒤, 응원가를 열창해 팬심을 드러냈던 바.
그런가 하면 이미주는 여러 차례 한화 이글스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 '인사동 술찌'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미주는 "야구 좋아하신다더라"는 이채연의 물음에 곧바로 "한화 팬이다"라고 답했다. 기아 타이거즈 팬 이채연이 시구 경험이 있다고 밝히자, 이미주는 "난 세 번, 네 번 시구를 했다"고 자랑했다.
이미주는 지난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제작진과 회식 중 "4분 뒤에 야구 시작한다"며 "나 집에 가도 되냐"고 열성적인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보다 어린 투수가 지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선수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최근에도 이미주는 대전광역시 한화생명 볼파크를 방문, 직관은 물론 치어리더 하지원에게 직접 응원을 배워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미주와 이진영의 열애 의혹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확산됐다. 이미주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을 최초로 공개했고, 영상 속 거실 모습이 이진영이 SNS에 공개했던 사진과 유사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와 관련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미주와 이진영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서로 일면식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안테나, 엑스포츠뉴스 DB, 스튜디오 어서오고, 그냥 이미주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