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열애설' 이주연, 연애 못 하는 이유? "놀 만큼 놀았다" (돌싱포맨)[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이 연애관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에는 배우 최진혁, 치어리더 박기량, 가수 이주연, 코미디언 신규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이주연이 연애를 못 하는 이유로 "놀 만큼 놀았기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가 "어느 정도 놀아야 진짜 논 거냐"고 하자 이상민은 "놀고 싶을 때까지"라고 말했고, 이어 이주연은 클럽을 예시로 들어 설명했다.

그는 "지금 클럽을 가고 싶진 않다. (친구들이) 클럽에 있다고 부르면 안 갈 거 같다. 재미가 없을 거 같다"면서 "1년 전만 해도 한 남자랑 평생을 과연 살 수 있을까? (고민했다) 지금은 여러 남자를 더 경험해 보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박기량이 "많이 만나봐서 그런 거냐"고 하자 이주연은 "엄청 많이는 아니지만 다양하게 만나본 거 같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그런가 하면 이상민은 "'얼짱'이라는 단어를 존재하게 만든 분이 있다. 구혜선, 박한별 씨와 원조 5대 얼짱 출신"이라며 이주연의 과거를 언급했다.

이상민이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어느 날 갑자기 얼짱이 됐다"고 하자 이주연은 "진짜로 중학생이었을 땐 정말 평범한 동네 학생"이었다며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클렌즈를 끼기 시작하면서 변화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주연은 "고등학교에 올라갔는데 너무 예뻐진 거다"며 당시 외모를 언급했고, 이어 학창 시절 증명사진이 공개되자 김준호는 "예쁘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주연은 지역 인기투표에서도 1등을 차지했었다고. 이상민이 "그 지역에서 인기투표를 했는데 박한별, 구혜선을 제치고 1등을 했다"고 하자 이주연은 "제 별명이 꽃사슴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 당시에 인기로 완전 날아다녔다더라"는 말에는 "진짜 사실대로 말하면 지금보다 많은 것 같다"면서 민경훈과의 교복 광고뿐만 아니라 핫초코, 크래커, MP3까지 내로라하는 광고 섭렵했음을 밝혔다.

얼짱 광고모델이었던 이주연이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이주연은 "대표님이랑 이사님을 어쩌다 소개를 받게 됐는데, 저한테 가수를 해보지 않겠냐더라. 근데 전 노래도 못 하고, 춤도 못 추고 그런 거에 대한 끼가 별로 없어서 못 한다고 하고 도망 다녔다. 근데 계속 쫓아오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두세 달 따라다니니까 어느 순간 가희 언니 옆에서 춤을 추고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