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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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임미숙, 子 김동영 소개팅女 등장에 감격 "우리 집 필요한 며느리" (조선의 사랑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7.01 03:00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김학래와 임미숙의 아들 김동영이 소개팅 상대를 소개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동영이 소개팅 상대 김예은 씨와 함께 김학래와 임미숙의 가게를 찾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동영은 소개팅 이후 근황에 대해 "근데 오늘 제일 중요한 건 말할 게 있다. 뭔가 서로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데 오늘 만남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동영은 "왜냐면 이게 서로가 은근히 오랫동안 한 달이라는 시간을 연락을 하고 있었는데 서로의 스케줄이 맞지도 않았고 난 주말에 일을 할 때도 많고 하다 보니까 '보자, 보자' 해도 못 보다가 어느 정도 이야기가 나왔던 게 일단 예은 씨가 확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라며 털어놨다.

김동영은 "그러니까 확신이라는 게 서로에게 확신이 있어야 더 이어가거나 이어가지 못하거나로 갈라진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딱 머물러 있는 상태다. 오늘 예은 씨랑 정확하게 마지막으로 만나보고 결정을 하기로 했다"라며 고백했다.

임미숙은 "너의 마음이 어떤지 제일 궁금하다"라며 질문했고, 김동영은 "너무 나는 이 기대가 나에게도 부담이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고 예은 씨가 나를 마음에 안 들어 할 수도 있고. 그래서 오늘 좀 난 확신을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냐. 엄마한테 확신을 어떻게 줬냐"라며 고민했다.

김학래는 "여자가 제일 상대편한테 하고 싶은 건 확인이다. 네 엄마도 수십 년을 살아도 '아빠 나 사랑해?' 이 이야기를 계속. 그걸 나중엔 귀찮게 생각할 때도 있다. '사랑하니까 살지' 짜증스럽게 대답할 수 있게끔도 나와"라며 당부했다.


임미숙은 "여자는 확신이 중요하다. 어느 여자나 옛날이나 지금 세대나 마찬가지일 거다. 처음에 아빠 볼 때는 얼굴이 내 이상형이 아니다. 제일 싫어하는 상이다.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라 아빠가 끊임없이 엄마한테 편지를 쓰고 담배 피우는 남자가 싫다고 했더니 담배를 끊었다"라며 조언했다.



이후 김동영은 김예은 씨와 만나 식사를 하고 카페에서 대화를 나눴다. 김동영은 칭찬을 하며 호감을 표현하기 위해 애썼고, 두 사람은 김학래와 임미숙의 가게로 향했다.

임미숙은 김예은 씨를 보자마자 포옹했고, "나 눈물 나"라며 감동했다. 김학래 역시 미소를 지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예은 씨는 "인사 한번 드리고 가려고 왔다"라며 밝혔고, 임미숙은 손을 잡고 룸으로 데려갔다.

김동영은 "용기 내서 온 거다"라며 귀띔했고, 김예은 씨는 "많이 떨렸다. 여기 앞에서"라며 맞장구쳤다. 임미숙은 "엄마, 아빠를 보러 왔다는 게 점수가 99.9다", "우리 집에 딱 필요한 며느리다" 등 여러 차례 결혼을 언급했고, 김동영은 "불편해해. 오늘도 예은이가 용기를 내준 거다"라며 만류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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