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이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를 만났다.
23일 유튜브 채널 '배지현'에는 '깜짝고백, 나폴리 맛피아 우승 비결은 ‘한화’였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배지현은 "정말 유명하고 핫한 셰프님이 오신다. 이유는 한화이글스였다. 20년 찐팬이라고 하시니까 어쩌면 저보다 더 많은 역사를 눈으로 보고 느끼셨을 것 같다"라며 게스트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현진 씨한테 어떤 연예인 얘기를 해도 사실 큰 반응이 없는 편이다. 이분 얘기를 하니까 '어?'하더라. 왜냐하면 저희가 정말 즐겨봤던 프로에 나왔던 분이라 관심을 가지더라"라고 말해 게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늘의 게스트는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였다. 그는 찐팬답게 한화이글스의 잠바를 입고 나타났다.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배지현에 권성준 셰프가 "제가 류현진 선수를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년 전에 (한화이글스가) 되게 야구를 잘했었고 강팀이었다. 별명이 다이너마이트 타선이었다. 남자답고 멋있었다. 그때부터 응원을 하기 시작했다. 마침 2006년에 류현진 선수가 데뷔하면서 '이 팀을 평생 응원해야겠다'라는 마음을 가졌다. 그때가 고점이었다"라며 한화이글스를 응원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권성준 셰프는 "제가 야구를 제일 많이 봤던 시절에 (배지현이) 활동을 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에 배지현이 "어떤 아나운서를 조금 (좋아했나)"라고 물었다. 권성준 셰프가 즉시 "일단 당연히 배지현 아나운서다"라고 말하자 배지현은 "아니 이러면 내가 너무 강요하는 것 같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권성준 셰프는 "배지현 아나운서 다음으로 최희 아나운서님을 (좋아했다). 그때 (인기가) 장난 아니었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배지현'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