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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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이펙트' 이윤지 "3년 만 연극 복귀? 육아에서 탈출할 찬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6.19 15:13



(엑스포츠뉴스 대학로, 이창규 기자) '디 이펙트' 이윤지가 3년 만의 연극무대 복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NOL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연극 '디 이펙트' 프레스콜이 열렸다. 현장에는 민새롬 연출을 비롯해 배우 김영민, 이상희, 이윤지(로나 제임스 역), 양소민, 박훈, 민진웅(토비 실리), 박정복, 옥자연, 김주연(코니 홀), 오승훈, 류경수, 이설(트리스탄 프레이) 등이 참석했다.

'디 이펙트'는 임상 테스트에 참여한 코니와 트리스탄, 그리고 이 테스트를 감독하는 박사 로나 제임스와 토비 실리 네 명의 인물이 등장하는 ‘사랑과 슬픔’을 다룬 이야기로, 약물 시험이라는 설정을 통해 인간 감정의 본질을 탐구하는 동시에, 그 혼란스러운 감정들 앞에서 과연 우리는 어떠한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지난 2022년 2월 막을 내린 '언더스터디' 이후 3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 이윤지는 "마음으로는 보다 많은 날들을 더 무대에 오르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는 "솔직하게는 육아에서 벗어나는 찬스를 써야하기 때문에 몇 달 연습이고 몇 달 공연인지가 중요한 상태로 가족들의 컨펌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작품을 고르고 골라서 무대에 오르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항상 제가 하고 있는 작품이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이번이 진짜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충만했던 연습기간이었고, 마지막 연습 때에는 배우들과 헤어지는 기분이 들어서 슬퍼질 만큼 꽉 채워서 쫀쫀하게 시간을 보낸 거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더 빠르면 좋겠지만, 앞으로 살아갈 3년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분으로 뜨겁게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초연한 '디 이펙트'는 8월 31일까지 NOL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열린다.


사진= 레드앤블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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