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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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김소현, ♥박보검에 키스…파킨슨병 언급하며 쓰러져 '충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6.15 07:10 / 기사수정 2025.06.15 19:42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보이' 김소현이 박보검을 향한 사랑을 자각했다.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5회에서는 지한나(김소현 분)가 윤동주(박보검)에게 입을 맞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동주는 지한나를 보고 첫눈에 반했고, '시간이 멈추는 듯 느렸고 선명하며 또렷했다. 숨소리와 글러브에 묻은 땀방울까지 보였다. 하지만 그 펀치는 피할 수 없었다. 무방비 상태에서 맞은 불시의 일격.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은 이미 늦었다.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온몸에 힘이 빠지고 손가락 하나 꼼짝할 수 없다. 몽롱하고 아득하다.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사랑이 찾아온다'라며 회상했다.



당시 지한나는 선수촌에서 생활하는 동안 동료 선수들로부터 질투를 받았고, 윤동주는 "저거 다 부러워서 그런 거야. 야 하나도 따기 힘든 금메달을 넌 그렇게 쉽게 따니까 괜히 심술 나는 거지. 뭐랄까. 천재들의 숙명이라는 게 있어. 시기와 질투에 휩싸인 그 기분. 나도 잘 알지"라며 위로했다.

윤동주는 호빵을 잔뜩 들고 "이거 내가 다 가져간다? 유도부 민철이가 금메달 스티커 나오고 선발전에서 우승했다는데 나도 그 기운 좀 받게"라며 능청을 떨었다. 그러나 지한나는 "또 졌나 봐? 그런 거나 믿으니까 실력이 안 늘지"라며 일침을 가했고, 윤동주는 "나 동양 챔피언이야. 요즘엔 운이 없어서 그렇지"라며 못박았다.

이때 윤동주는 "너 싫어하는 사람보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 나도 좋아해, 너"라며 위로했고, 지한나는 윤동주에게 등을 돌린 채 미소를 지었다. 결국 지한나는 윤동주를 향한 사랑을 자각했다.



특히 지한나는 윤동주와 함께 인성경찰청 42주년 창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했다. 윤동주는 지한나가 힘들어하자 머리에 손을 올려 햇빛을 막아줬고, 행사가 끝나자마자 음료수를 여러 개 챙겨왔다.

윤동주는 "한나야. 오래 기다렸지. 청장님은 하실 말씀이 뭐가 그렇게 많으신지 몰라. 그치. 뭘 좋아할지 몰라서 이것저것 다 가져와 봤어. 뭐 먹고 싶어? 뭐 마실래?"라며 물었고, 지한나는 '더위에 취한 건지 더 지독한 것에 취한 건지 아니면 내가'라며 생각했다.


지한나는 윤동주의 넥타이를 잡고 끌어당겼고, "미친 거지"라며 입을 맞췄다. 이때 윤동주는 갑작스럽게 쓰러졌고, 무하마드 알리가 파킨슨병을 앓았다는 사실이 언급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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