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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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강민, 울산 떠나 충북청주 임대…김재봉은 충남아산으로 K리그 복귀

기사입력 2025.05.30 14:54 / 기사수정 2025.05.30 16:03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이번 시즌 울산HD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최강민이 K리그2 충북청주로 떠난다.

광주 출신 김재봉은 공익근무요원 생활을 마치고 충남아산으로 향하면서 프로 무대 복귀를 눈 앞에 뒀다.

30일 이적시장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최강민은 울산을 떠나 청주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번 시즌 울산에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최강민은 K리그2에서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임대를 떠난다.

2002년생으로 울산 유스 출신인 최강민은 풀백과 측면 윙어, 중앙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자원이다. 지난 시즌 선발 8경기를 포함해 21경기에 출전한 최강민은 수비력에서 아직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나이가 어린 점을 감안했을 때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보이던 선수였다.



대부분이 교체 출전이긴 했지만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김판곤 감독 체제에서 좀처림 기회를 잡지 못했다. 리그에서 지금까지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며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됐다.

윤종규의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는 상황에서도 최강민 대신 강상우가 오른쪽으로 기용하며 기회를 받지 못했다.

한창 성장할 시기에 경기를 뛰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최강민은 울산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K리그2 청주에서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과거 K리그1 광주FC에서 활약했던 김재봉도 다시 돌아온다.


2018년 성남FC에서 데뷔해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SK), 안산 그리너스를 거쳐 2022년 광주에 입단한 김재봉은 입단 첫 시즌 광주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2023시즌 경쟁에서 밀려나더니 그 해 여름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가 불거지면서 광주와 계약을 해지하고 세미프로인 K4리그의 서울 중랑 축구단으로 향했다.

1년간 서울 중랑 축구단에서 활약한 김재봉은 아산 이적으로 다시 프로 무대에 복귀한다.

이적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한때 축구계를 시끄럽게 했던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는 최종적으로 없고 이에 따라 K4리그 선수 등록도 가능했다. 복수의 K리그 구단 러브콜 충남 아산에 갈 전망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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