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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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왕따였냐" 김준수, 김형준 고백에 돌직구→동방신기 모임 언급 (4인용식탁)[종합]

기사입력 2025.05.07 12:2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준수와 김형준이 동방신기와 SS501 모임을 언급했다.

5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김준수 편으로 그의 절친 손준호, 김형준,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준수는 김형준과 의경 복무를 함께하며 절친이 됐음을 밝혔다. 이에 김형준은 "전 준수 형이랑 일면식이 없었다. 조금 선입견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형준은 "다른 멤버 형들과 저희 멤버가 친하다"며 SS501과 동방신기를 언급했고, 김준수는 "맞다. 동방신기와 SS501이 모임을 많이 가졌다. 근데 저랑 얘만 안 나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서는 SS501 김현중과 JYJ 박유천만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 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김준수는 "넌 왜 안 나왔냐. 난 술을 안 좋아해서 안 나갔다"며 불참 이유를 밝혔지만 김형준은 "난 멤버들이 안 불러서 (안 나갔다)"고 답했다. 

이에 김준수는 "너를 왜 안 부르냐. 왕따였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형준은 "나만 빼고..."라며 너스레를 떨다가 "제가 조심스럽고 소심하고 마음이 여렸다. 그때 말을 잘 못 걸었다. 다른 형들 본 적은 있는데 준수 형만 못 봤다. 그래서 날 좀 피하는구나 했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김준수는 "내가 너 나올 때만 안 나오는구나 했구나. 몇번 그런 적이 있었나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형준은 "몇년 지나니 형은 못보나 싶었다. 차가운 사람이라 생각했다. 근데 난 의경에 형이 있어서 지원한 거다"라고 고백하며 "근데 차가운 사람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 화성 훈련소 조교가 형을 언급하더라. 전화를 하는데 난 모르는 사이라 떨렸다. 조심스러웠다"는 과거 일화를 꺼냈다. 

김준수는 "나도 형준이가 오는 걸 알고 있었다"며 전화로 따스한 응원과 '잘 지내보자'라는 말을 했다고. 김형준은 "정말 눈물이 났다. 형이 냉혈한인 줄 알았다"며 친해진 계기를 전했다.

김형준은 이어 "또한 (준수) 형이 좋았던 게 우리 내무반 몇 명 없는데 거의 매일 형이 밥을 사줬다. 매점에 형이 주문을 해놨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준수는 "그러다보니 대장님이 내무반이 세 개 있었는데 우리만 먹는 게 상대적으로 너무 그렇다더라. 그래서 안 먹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다 사줬다. 매일 다 사줬다"며 전체 내무반에게 밥을 쏘기 시작했음을 밝혔다. 

사진=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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