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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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연애'·'귀묘한 이야기'에 '샤먼'까지…무당예능의 시대 [엑's 초점]

기사입력 2025.04.15 16:5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샤머니즘이 안방극장에 스며들고 있다. 

샤머니즘 이야기를 담은 '무속예능', '무당예능'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지난해 SBS '신들린 연애', 티빙 '샤먼: 귀신전'이 안방극장을 찾으면서 무속 콘텐츠, 공포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뜨거웠다. 이에 올해는 새로운 무속예능까지 생겨났다. 연예인 출신 무속인의 방송 출연도 흔하다. 

현재 SBS에서는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신들린 연애2'를 방영 중이다. 또 SBS Life에서는 무당들의 토크 프로그램인 '신빨토크쇼 귀묘한 이야기'를 방영하고 있다. 비연예인인 무당들의 TV 출연이 자연스러워진 것. 

또한 티빙은 올해 초부터 오리지널 다큐프로그램인 '샤먼' 시즌2 제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2 사연자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지난 시즌1의 인기를 뒤잇는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 또 하나의 샤머니즘 콘텐츠가 안방극장을 찾는 셈이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배우 출신 이건주는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 중이다. '순돌이'로 잘 알려진 그는 SBS '미운 우리 새끼', MBC '라디오스타', KBS2 '불후의 명곡' 등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 것.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고정 출연하는 등 '배우 출신 무속인'이라는 독특한 배경 덕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무당예능의 인기에 예능 업계에서는 '무당', '무속신앙'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기획에도 속속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V에 스며든 샤머니즘이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이 콘텐츠들이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 SBS, 티빙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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