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LG, 2만3750석 완판!…개막 후 7경기 전부 매진 [잠실 현장]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정규시즌 9승 1패 거침없는 LG 트윈스. 팬들은 선수단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자 잠실구장을 가득 채운다.

LG와 KIA 타이거즈는 6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주말과 KBO리그를 대표하는 인기구단 LG와 KIA의 격돌이라 일찌감치 좌석이 동났다. 경기 개시 1시간 45분 전인 오후 12시 15분 23,750석이 모두 팔렸다.

LG 관계자는 "2025시즌 일곱 번째 홈경기 매진이며, 개막 후 전 홈경기 매진이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2일 2025시즌이 개막한 뒤 LG는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9승 1패 승률 0.900으로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키는 중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전 "올해는 잘 되는 해다. 야구는 (비시즌) 준비한 것에 40%만 되어도 되는데, 지금은 50%가 되고 있는 것이다"며 웃어 보였다.



주말시리즈 첫날(4일)은 LG가 승리했다. 8-2로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튿날인 5일은 그라운드를 적신 많은 양의 비 탓에 우천 취소됐다. LG는 위닝시리즈를, KIA는 설욕을 목표로 그라운드에 선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 선발 투수 요니 치리노스(1승 12이닝 평균자책점 3.00)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KIA는 박찬호(유격수)-이우성(좌익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패트릭 위즈덤(1루수)-변우혁(3루수)-김규성(2루수)-김태군(포수)-박정우(중견수), 선발 투수 아담 올러(1승 11이닝 평균자책점 4.09)로 진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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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