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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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변호사, 신혼이혼↑ "MZ세대, SNS에 '사랑꾼'인 척해서"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5.04.03 13:20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가 요즘 신혼부부들의 이혼 사유에 대해 짚었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권일용, 이대우, 양나래, 딘딘이 출연하는 '법 블레스 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는 'MZ세대'가 이혼으로 이어지는 사유에 관해 설명하며 "서로 손해를 안 보고 이혼하겠다는 생각이 굉장히 강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제 사례를 언급하며 "공동 생활비로 장을 보면 여성용품을 살 수도 있지 않냐. (남편이) '영수증에 왜 생리대가 있어. 다음 달에 생활비 더 내'라고 하면 (아내는) '맥주 5캔 샀잖아. 나 한 캔밖에 안 마셨는데'(라고 반박한다)"라고 말했다.

양나래 변호사는 "그리고 요즘에 SNS를 많이 하잖아요? SNS 때문에도 진짜 다툼이 많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평소에 집에서 남편이 아무것도 안 도와줘 놓고, SNS에는 사랑꾼인 것처럼 '우리 아내를 위한 밥상' (이라고 올린다)"라며 '보여주기식의 거짓 사랑'이 문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딘딘이 "어 나 한 명 알아. SNS에 비슷한 사진 올린 사람 있어. 머리 쓰다듬는 것도 올리고"라고 말하자, 장도연은 "나도나도. 와이프 운동하는 사진 올리면서 자기가 응원한다고"라고 말하며 유세윤은 저격(?)했다. 


양나래 SNS에 올라오는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도 문제가 된다고 짚었다. "'저 집에서는 태교 여행으로 발리 간다는데 우리는 왜 태교 여행 안 가?' 하면서 비교하는 거"라며 예시를 들었다.

이에 패널들이 그게 이혼 사유가 되냐며 묻자, 양나래 변호사는 "계속 물고 늘어지니까 갈등이 되는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양나래 변호사는 부동의 이혼 사유 1위로 '불륜'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부부간 살인 사건 원인 1위도 불륜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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