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54
연예

성동일, 사생아 고백…"아이들에게 미안" 심경 토로

기사입력 2025.03.02 19:08 / 기사수정 2025.03.06 15:02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성동일이 사생아를 고백했다. 

1일 방송된 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샬라샬라'에서는 배우 성동일과 엄기준이 등장해 안타까운 가족사를 공개했다.

이날 배우 엄기준은 "아버지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투병 생활을 하시다 고1 때 돌아가셨다"며 아버지와의 추억이 거의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성동일은 다른 이유로 아버지와의 추억이 없다며 엄기준에게 공감했다.

그는 "나는 사생아로 태어나 아이들을 낳았다"며 "아버지와의 기억이 없으니 아이들과 놀아주는 방법을 모르겠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젊은 아빠면 스키를 같이 탈 수도 있는데 못 탄다. 야구나 축구도 쉽지 않다. 너무 미안하더라"며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또 "우리 아내가 걱정했던 게, 내가 아빠와 자식 간 관계를 모르니까 혹시 우리 아버지처럼 자식들을 대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계속 하고 있더라"며 서투른 모습이 많다고 털어놨다.


성동일은 "준이가 '아빠 무서웠다'고 하더라. 요즘 아이들한테 미안하다. 지금 와서 고치려니 말투도 바꿔야 한다. 좀 더 일찍 할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성동일은 슬하에 아들 성준과 딸 성빈· 성율을 뒀다.


성동일은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아버지와 20년간 얼굴을 보지 않고 지내다 부친상에도 장례식을 찾지 않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JT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