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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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쓸개 다 주는데…문소리 "후배들 군기 잡은 적 無…덤빈 적은 있어" (짠한형)[종합]

기사입력 2025.02.24 19:29 / 기사수정 2025.02.24 19:29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문소리가 군기와 관련된 소문을 언급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문소리 {짠한형} EP. 81 신동엽도 말려든 기존쎄 언니의 서사 왕년에 군기 잡고 그랬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정호철은 SNS에서 화제가 됐던 중년 여배우 생태계 짤을 언급하며, "김희애 선배님은 온화하고 기가 XX 쎔, 이정은 배우님은 귀엽고 기가 XX 쎔, 문소리는 인자하고 기가 XX 쎔"라고 말했다.

김선영에 대해서 문소리는 "진짜 무섭다"며 "난 너무 부러운 게 힘이 좋다. 그건 타고 나야 한다. 나는 그런 힘을 못 타고났다. 용천수 연기처럼 솟아 오르는 게 있다"며 자신이 가지지 못한 영역에 대해 부러움을 표했다.



문소리는 누군가에게 한 번 마음이 가면 간, 쓸개를 다 챙겨주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후배들이나 후배들 아니어도 저를 처음 보면 되게 어려워한다. 무서워하는 경우도 있다"라며 첫인상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신동엽은 "옛날에 군기 좀 잡지 않았냐"며 물었고, 문소리는 "무슨 군기...누가 잡았다고 하냐. 저 군기 잡은 적 없다. 왜 그러냐"고 억울함을 표했다.



이어 문소리는 "후배들한테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 '이게 이래서 되는 일이냐'고 덤빈 적은 있다"며 "그것도 너무 후회해서 다시는 그러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라고 고백했다.

문소리는 영화 '사과'를 찍었을 당시 99.9% 본인이 나오는 작품이라 책임감이 컸다고 전했다.


그는 "잘 해야 한다는 마음이 앞서서 그게 잘 안 됐을 때 ‘왜 이렇게 같이 안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정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한테 '이렇게 하는 게 맞느냐?'(라고 따졌다)"며 "그러다 보니까 소문도 안 좋게 났다"고 회상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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