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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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비질란테' 위해 20kg 증량…보디빌더 방식" (뉴스룸)

기사입력 2023.11.19 19:38 / 기사수정 2023.11.19 19:38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유지태가 작품을 위해 체중을 늘렸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배우 유지태가 출연해, 최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비질란테'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강지영 앵커는 유지태를 처음 보고 "체격 변화가 눈에 뛴다"며 "이번 역할을 위해 20kg을 증량했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에 유지태 역시 "보디빌더 방식"이라며 "보디빌더들은 일단 몸을 키운 다음에 근육량을 늘리는 방식을 택한다. 한 44% 정도까지는 올렸었다"고 했다.



이어 유지태는 평소에 입던 옷이 맞지 않아 새로 옷을 사로 있다고. 그는 "지금 이 옷도 맞춰서 온 것"이라며 "몸이 커지니까 옷장 들어갈 때 힘들다"고 했다. 

유지태는 '비질란테'에서 괴물팀장, 괴력을 가진 광수대 팀장 조헌 역으로 분했다. 그는 "다크 히어로 장르를 도전했던 적은 없었다"며 "외형에서 20kg를 사실적으로 찌웠던 경험은 있었지만 이걸 근육량을 늘리고 액션감을 입히고 이런 것들은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좀 더 새로웠던 것 같다"고 자신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그는 캐릭터가 정의를 위해 범법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고 털어놧다. 그는 "간혹 어떤 우리가 통용되는 그 철학에서 넘어설 때가 있다. 우리는 재미를 위해서 이렇게 하는 거다. 그런데 보고 나면 우리가 그런 심리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면서 2차 피해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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