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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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김희선 신경전 고백, 네티즌들 "보기 좀…"

기사입력 2011.07.13 13:03 / 기사수정 2011.07.13 13:0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단비 기자] 배우 류시원이 김희선과의 마찰을 공개했다.

류시원은 12일 SBS '강심장' 녹화에 참여해 "여러 배우들과 작품을 했지만 가장 잊을 수 없는 파트너는 김희선" 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희선과 MBC '세상끝까지'를 함께 찍었는데 바쁜 스케줄 때문에 힘들어하던 김희선이 촬영에서 자기 스타일만 고집했다" 고 말했고 "선배로서 주의를 줬는데 그 이후로 김희선이 날 서먹하게 대하더라" 라고 말했다.

류시원은 "그 뒤부터 김희선이 내 눈을 안 쳐다보더라"며 "처음엔 할 도리를 다했는데 얄미워서 몇 번은 컷 하면 시선을 바로 돌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원래 선배가 촬영을 먼저하던 관례였으나 김희선이 촬영을 먼저 하게 되자 류시원은 담당 PD에게 순서를 바꿔 달라고 했다고.
결국 당시 막내던 김희선이 촬영을 마지막에 해야 했다.

그러자 "차에 타고 있던 김희선이 살기 어린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는데 정말 죽일 것 같았다. 나도 질 수 없어 같이 노려봤다"며 "차 안의 김희선이 내게 거친 말을 하는 것 같은 입모양을 보고 화가 폭발해 소리를 질렀다. 깜짝 놀란 스태프들이 말려 일단락됐다"고 회상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서로 앙금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마지막회 촬영을 시작했다. 드라마 엔딩 키스신 전 용기를 내 대사를 맞춰보자고 제의해 결국 화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류시원과 김희선이 이런 사이였구나", "김희선 씨를 비방하는 것 같네요", "보기 좀 그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시원은 "김희선과 지금은 아주 친한 사이다"고 강조하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강심장 ⓒ SBS]

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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