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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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딸 리원, 2-3시간 자며 공부...美뉴욕대 합격 소식에 눈물" (선 넘은 패밀리)[종합]

기사입력 2023.09.29 22:42 / 기사수정 2023.09.29 22:4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 딸 리원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새로운 패널 영국 대표 피터는 "아버님이 영국 사람, 어머님이 한국 사람이다. 아빠가 늘 한국 여자와 결혼하라고 추천했다. 남편에게 너무 잘해 준다고. 요리도 잘하고 사랑도 듬뿍 주고"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내가 볼 땐 아버님이 잘 모르실 수도 있다. 영국 여자보다 센 한국 여자도 있다"고 소신 발언하는 한편, 이혜원을 향해 "당신을 얘기하는 게 아니다"라고 진땀을 뺐다.

이날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미국 보스턴에 거주하는 로만, 안윤경 부부의 가족이 소개됐다. 안윤경은 독학으로 민화를 공부한 실력자였다. 안윤경은 "한국 문화를 어떻게 알릴까 하다가 민화와 만화를 컬래버해 보았다"고 말했다.

안윤경은 "집 곳곳에 한국적인 것들이 있다"며 원앙 장식품과 백일 때 받은 자녀들의 한복 버선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안윤경은 한국에서 항아리를 공수해 쌀독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한편 현재 안정환, 이혜원의 딸 안리원은 뉴욕대에서 유학 중이라고.

이혜원은 "열심히 준비해서 간 학교다. 스포츠 매니지먼트 과다. 과를 선택한 이유는 아빠의 선수 생활 동안 좋은 선수와 팀의 매칭이 힘들다는 것을 보면서 스포츠 관련 법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딸의 꿈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안정환은 "사실 아이가 힘들 것. 하루 2-3시간 밖에 안 자면서 학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딸 안리원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혜원은 딸의 뉴욕대학교 합격 소식을 들었던 때를 회상하며, "시차가 다르다 보니 새벽에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부둥켜안고 울고 바로 잤다"고 웃음을 안겼다.

이지훈이 "입학식 때는 완전 실감 났겠다"고 말하자 안정환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혜원은 "미국은 입학식이 따로 없다. 부모와 함께하는 설명회가 있긴 한데, 그때 오빠는 없었다"고 단호하게 부정했고, 안정환은 "사실 바빠서 가지 못했다"고 수긍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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