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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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 논란' 예원,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 저작권 내 것" 능청 (노빠꾸 탁재훈)

기사입력 2023.05.05 09:24 / 기사수정 2023.05.05 09:2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김예원이 과거 이태임과의 갈등 언급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김예원, 마음에 들려고 이제는 눈 예쁘게 뜨고 다니는 그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김예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탁재훈, 신규진과 이태임과 있었던 욕설 논란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예원은 "만약에 그 워딩('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 쓸 거면 저작권이 나한테 있어서, (저작권료를) 내야 한다"고 능청을 떨었다.

MC들이 "아직도 (진위를 두고) 싸우고 있다"며 "본인 등판할 생각 없냐"고 묻자 김예원은 "내가 뭐라고 거기다 대고 얘기를 하겠냐. 시간이 꽤 오래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얘기가 되고 있다"라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김예원은 "오래되고 순간적이어서 당시 상황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그 이후 눈을 크게 못뜨긴 하겠더. 마음에 든다 안 든다, 이런 말 자체를 내 입으로 못하겠다. 그걸 연상하실까 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예원은 "나는 이제 평화를 원한다. 싸워서 얻을 게 뭐가 있느냐"고 토로했다. 이어 과거의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로 "10초의 여유를 가진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며 "말을 생각을 하고 하긴 하는데 그게 정답인지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예원은 지난 2015년 이태임과 함께 MBC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녹화 중 예원과 이태임이 갈등을 빚으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태임은 예원을 향해 "눈깔을 왜 그렇게 뜨냐", "XXX이"라며 여과없이 욕설을 퍼부었고, 예원은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말하며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예원은 현재 배우로 활동하며 드라마 '수리남', '방과 후 전쟁활동', '퀸메이커' 등에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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