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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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호날두는 날강두...조금 경솔했다" 사과 (유퀴즈)[종합]

기사입력 2022.12.29 11:5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축구선수 조규성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날강두'라고 표현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축구선수 조규성이 출연했다. 

이날 조규성은 "월드컵이 끝나고 방송 섭외가 들어온 곳이 몇 곳이 있었다. 저는 '무조건 1번은 유퀴즈'였다. 제가 자주 챙겨보는 프로그램이고 유재석의 팬이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또 월드컵에서 훈훈한 외모로 모두를 사로잡은 그는 "평소와 똑같다고 생각했다. 밖에서 몸을 풀다가 들어가기 전에 머리가 살짝 길어서 넘기고 들어간 건데 멋있다고 해주셨던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 

이어 인스타 팔로워도 급등했다고. "원래는 4만이였다. 경기 후 75만명이 되었더라"고 말했다. 현재는 295만명에 육박했다고 밝혀졌다. 



카타르 월드컵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호날두와 신경전을 벌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규성은 "호날두 선수가 아니었어도 어떤 선수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아무래도 저희가 이겨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어 "(교체 아웃되는 호날두에게) 빨리 나가라 'fast fast'라고 했는데 호날두 선수가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뒤에 있는 페페 선수도 '우리 형한테 왜 그러냐'고 항의했다"라고 그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규성은 "그때는 경기 도중이다 보니까 흥분도 많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그렇게 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조규성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그냥 날강두"라는 발언에 대해 "그거는 제가 조금 경솔했던 거 같다"고 표현했다. 

조규성은 "저는 정말 너무 호날두를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저희가 이기고 했다 보니까 너무 기분이 좋아서 장난으로 했던 말이다. 근데 공식석상에서는 그렇게 장난을 치면 안됐는데 제가 잘못했던 거 같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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