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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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전 남친' 강종현, 빚 100억인데 술값 1억? (PD수첩)

기사입력 2022.11.09 11: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빗썸 회장' 강종현이 5억 고급 시계가 가품이라며 자산이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2위 빗썸 회장으로 불리는 강종현을 취재했다.



지난 9월 디스패치는 강종현은 박민영과 연인 관계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강종현이 고급 주택에 살고 고급 외제차 여러 대를 보유, 5억 원이 넘는 시계를 차고 다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강종현은 100억 원이 넘는 빚을 가진 신용불량자라고 주장했다.

이에 강종현은 "리차드밀 제 거 다 가짜다. 제가 무슨 수천억 자산가라고 하는데 그럼 100억 주고 양지에 나와서 살지 않겠냐"라며 가품 시계라며 억울해했다. 또 외제차도 성유리의 남편 골프선수 출신 안성현의 차라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강종현이 하루 술값으로 1억 이상을 쓴다는 클럽 관계자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또 다른 클럽 관계자는 "제스퍼(강종현)이 핸드폰 쪽으로 돈을 벌었다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얘기다. 또 하나는 분실폰을 모아서 중국으로 보내는 업체가 있었다는 말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PD수첩'은 "100억 원이 넘는 부채를 갖고도 호화로운 생활을 해온 강종현, 출처가 의심스러운 자금으로 빗썸의 상장사 3개를 인수한 강지연 대표.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할 가상화폐 거래소를 둘러싸고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강종현의 고액 체납 뒤에 배후가 있을 거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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