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015B 김돈규가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7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김돈규를 만나다] 음악방송 5주 연속 1위 가수 충격 근황...뇌출혈까지, 대장동 자택으로 찾아갔습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해당 영상에는 '나만의 슬픔', '단'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가수 김돈규가 출연했다.
김돈규는 "혼자 있는 시간이 좀 많아요"라며 근황 이야기를 시작했다. 뇌출혈 수술로 얼굴이 계속 부어있다는 김돈규는 2019년 겪었던 5가지의 악재를 밝혀 시선을 모았다.
"악재 5종세트예요 그게. 어깨 부러지고, 아버지 돌아기시고, 뇌출혈, 어머니 돌아가시고, 대상포진. 5종 세트가 한 번에 온 거예요 6개월 사이에"라고 밝힌 김돈규는 "그 트라우마 때문에 정신적으로 아직 회복이 안 됐다"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2번의 성대결절로 인해 목젖을 잘라낸 김돈규는 "마이크가 무서워요 솔직히 본인이 한 노래를 본인이 들었을 때 만족도가 있어야 하는데 만족도가 없으니까 (무섭다)"라고 말했다. 덤덤하게 아픈 과거를 밝힌 그의 모습을 본 팬들은 그의 근황에 가슴 아파했다.
김돈규는 오랜만에 전한 근황에 반가워할 팬들에게 "열심히 노력해서 꼭 한 번은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