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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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아름답고 멋진 대한민국의 옷"…킹덤이 보여줄 한국의 멋 [종합]

기사입력 2022.03.31 16:58 / 기사수정 2022.03.31 16:5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킹덤이 다채로운 한복 의상을 입고 'K팝' 퍼포먼스를 펼친다.

킹덤(자한, 아이반, 아서, 치우, 단, 루이, 무진)의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1일 오후 진행됐다.

킹덤의 미니 4집은 '변화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적들과 싸우는 왕, 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흔들리지 않는 단의 굳은 심지와 킹덤 특유의 음악적 색깔을 앨범 전체에 녹여냈다.

타이틀곡 '승천'은 킹덤의 데뷔 앨범을 책임진 프로듀서 AllRN:D(올라운드)의 ROHAN & DDANK가 프로듀싱한 국악 에픽 댄스 팝 장르다. 온화하고 절제된 감정선을 지닌 한국 전통음악과 세련된 K팝 사이 크로스오버의 정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해금, 대금, 가야금, 피리 등 전통악기 고유의 소리를 더한 점도 흥미롭다.

곡에 대해 무진은 "국악 느낌을 내려고 했다. 한국의 정서를 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며 "그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고민도 많이 했다"고 신경 쓴 지점들을 밝혔다.

음악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에서도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다고. 아서는 "제기차기 춤, 탈춤 등 여러 민속놀이와 관련한 춤이 있다. 그 부분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포인트를 짚었다.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선에서 온 여섯 왕들의 대서사시를 담는다. 8부작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를 통해 킹덤은 방대한 세계관을 음악에 녹여내고 있다.

지난해 킹덤은 '비의 왕국', '구름의 왕국', '눈의 왕국'의 이야기를 담은 3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해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변화의 왕국'에서는 의상에서도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다.

곤룡포와 한복을 콘셉트로, 무대 의상으로 대한 이유에 대해 무진은 "서양과 동양 콘셉트를 돌아가면서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엔 동양 콘셉트를 위해 곤룡포를 입어봤다"며 "이번엔 좀 더 한국스러운 멋을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했다"고 이야기했다.


단은 "저희 킹덤은 기획 초기부터 모든 콘셉트와 발매 시기일, 순서가 다 정해져있었다. 시의성에 편승하고자 선택한 의상은 아니다"라면서 "한복은 우리 대한민국의 옷이니 언제 어디서 입어도 늘 아름답고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킹덤의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은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GF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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