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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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유도] 무제한급 김나영, 은메달 추가

기사입력 2010.11.16 18:15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김나영이 중국의 리우에게 유효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나영은 16일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무제한급 결승에서 중국의 리우와 맞붙어 최선을 다했지만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 초반 김나영은 왼손 손톱이 부러지면서 경기가 중단될 정도로 거친 경기를 펼쳤다. 중국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분투를 펼친 김나영은 리우의 밭다리 후 굳히기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펼쳐나갔다.

그러나 리우의 공격 속에서 발이 밀린 김나영은 소극적인 경기를 펼친다는 주심의 판단에 지도를 받기도 했다.

리우의 맹공 속에 밀리는 경기를 펼치던 김나영은 또 한번 지도를 받으며 유효를 내줬고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78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나영은 무제한급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면서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유도 대표팀은 16일 최민호와 정정연이 동메달을, 김나영이 은메달을 추가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김나영 (C) 광저우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



김경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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