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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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쳐드렸다" 장정석 감독, '롯데 사령탑' 허문회 코치 축하

기사입력 2019.10.26 19:3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그런 좋은 자리로 가시게 되어 기분이 좋다."

키움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9-11로 패했다.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했고, 선발 자원인 이승호와 제이크 브리검까지 등판시키며 반격을 노렸다. 9회말 만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9-9 동점을 만들었으나, 10회초 2실점을 막지 못하며 가을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언론을 통해 키움의 허문회 수석코치의 롯데 사령탑 선임 사실이 전해졌다. 장정석 감독 또한 허 코치의 감독 선임 사실을 알고 있었다. 장 감독은 "허 수석이 내게 솔직하게 다가왔다. 나도 마음을 열고 충분히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롯데 감독이라는) 좋은 자리로 가시게 되어 기분이 좋다. 경기 후 기사가 떴다고 해서 급하게 모여 박수를 쳐드렸다"고 말했다.

공석이 된 키움의 수석코치의 적임자는 천천히 찾을 생각이다. 장정석 감독은 "며칠만 고민해보겠다. 생각은 가지고 있었는데 결정은 못했다. 며칠 쉬면서 고민하고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lobelia12@naver.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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