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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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새로운 에너지 얻었다"...'훈남정음' 황정음→조달환까지 종영소감

기사입력 2018.07.20 10:49 / 기사수정 2018.07.20 13:4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훈남정음'의 배우들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이 종영했다. 2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훈남정음'의 31회, 32회는 각각 2.6%, 2.8%를 기록했다.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 분)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를 그린 훈남정음의 마지막회는 정음에게 훈남이 마음을 전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황정음은 극중 국가대표 다이빙 선수에서 커플매니저가 된,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 포기자 유정음으로 분해 연기했다. 그는 러블리한 매력과 공감을 전하는 명대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황정음은 "화창한 봄부터 무더운 7월까지, 너무 고생 많았던 감독님, 작가님 및 웃으면서 촬영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스태프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는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어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게 옆에서 으쌰으쌰하며 끝까지 함께 달려와준 우리 '훈남정음' 모든 배우분들과 늘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며 마지막까지 고마움을 표현했다.


조달환은 '훈남정음'에서 누구보다 섬세한 감각을 소유한 잡지사 에디터 찰리 역을 맡아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무거운 소재의 작품을 계속하다가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훈남정음'을 만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가는 기분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달환은 "제가 맡았던 찰리라는 인물이 외적으로는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여졌지만, 내면엔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과 상처가 있어서 이 부분들을 어떻게 잘 풀어나갈까 많이 노력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좋게 봐주시고 또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달환은 '훈남정음'을 함께한 감독, 스태프, 배우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까지 고마움을 전하며 아쉬운 작별인사를 했다. 


극중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분방한 매력을 지닌 수지 역을 맡아 훈남(남궁민)과 정음(황정음)의 애정 전선에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 이주연도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주연은 "중간 투입되는 인물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선배님들께서 많이 배려해주시고 챙겨주신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황)정음 언니가 세심하게 챙겨주고,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언제나 촬영장 가는 길이 설레고 즐거웠다며, '훈남정음'은 많은 것을 얻어가는 감사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훈남정음' 극 초반 훈남의 군대 후임이자 첫 연애 상담자로 등장한 신수호는 결혼정보회사 금상첨화의 막내 직원 초성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봉팀장(백지원)과 정음과 함께 찰떡 케미를 자랑했으며 능청스러운 표정과 연기로 재미를 더했다. 

신수호는 '훈남정음' 작품을 하는 내내 즐거웠다며 "저에게 잊을 수 없는 의미없는 시간이었고, 마지막이 된다고 하니 아쉬움이 묻어난다"는 시원섭섭함을 전했다.

또한 신수호는 "밤낮없이 열정을 쏟아주신 감독님, 작가님, 현장 스태프분들 그리고 항상 챙겨주신 출연진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 연기로 찾아뵐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씨제스, 935 엔터테인먼트, 몽작소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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