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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CJ 김정우, 후반 뚝심으로 16강 진출

기사입력 2009.05.31 22:16 / 기사수정 2009.05.31 22:16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CJ 김정우가 3세트까지 가는 장기전 끝에 박성균을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31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곰TV 스타클래식 32강 4주차 경기에서 특유의 뚝심으로 마지막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정우는 1세트 박성균의 빠른 레이스에 피해를 입고 뒷마당을 포함한 멀티 지역이 점령당하면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2세트에서 김정우 특유의 뚝심 있는 운영으로 2세트를 잡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마지막 3세트에서 초반 박성균의 강력한 압박에 당황하는 듯 했으나, 안정적으로 럴커를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뮤탈-럴커 조합으로 한방 러시를 성공시키며 GG를 받아냈다.

△ CJ 김정우 인터뷰

▶ 16강 진출 소감?
- 프로리그 연습하느라 준비 많이 못했는데 이겨서 기쁘고 16강에서 좀 더 보완해서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 오늘 굉장히 힘든 경기를 펼쳤는데?
- 박성균 선수가 판을 잘 짜온 것 같아서 조금 당황했다. 경기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던 것 같다.

▶ 3개 개인리그에 모두 이름을 올렸는데?
- 이렇게 양대 리그도 올라가고 클래식도 좋은 성적 보여서 기쁘고, 더 열심히 해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겠다는 생각뿐이다.

▶ 지난 시즌2에서 16강에서 탈락했었는데?
- 지난 시즌 16강에서 탈락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16강도 통과하고 그 이후에도 열심히 해서 이기고 싶다.

▶ 목표는 어디까지로 예상하고 있나?
-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지만 그래도 한 경기 모두 노력하다보면 어느 순간 결승에 와있지 않을까싶다.

▶ 1세트 때 상대의 빠른 레이스를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나?
- 초반에 오버로드가 많이 잡혔었는데 레이스 보고 이번 경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2경기에서 배틀크루저, 울트라리스크까지 나오는 장기전 끝에 이겼는데?
- 울트라리스크를 뽑았을 때 이겼다고 생각했다. 상대의 러시를 막고 멀티 자원을 가져가다보면 이기겠지 라는 생각으로 방어하는 식으로 운영했다.

▶ 3경기에서 테란이 강하게 압박해왔는데?
- 뮤탈도 많이 죽어서 승기를 잡았다고는 생각 못했는데 앞마당 병력 소진 시켰을 때 이겼다고 생각했다.

▶ 16강에서는 프로토스전을 치른다 어떤가?
- 프로리그도 있고 개인리그도 많이 있어서 열심히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 연습 많이 해야할 것 같다.(웃음)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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