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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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준현X권혁수X마닷의 '음담패썰', 흔한 '먹방' 프로그램과는 다르다

기사입력 2018.07.10 10:4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음담패썰'이 다른 먹방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KT정보전산센터에서 SBS 플러스 '맛있는 이야기-음담패썰'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동운PD와 노중훈 작가를 비롯해 MC 김준현, 권혁수, 마이크로닷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음담패썰'은 '음식을 둘러싼 담대하고 패기있는 썰'의 준말로 음식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을 전하는 예능프로그램.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전 세계 음식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통해 시청자들의 지적욕구는 물론 침샘 자극까지 책임지는 식(食)문학 차트쇼다. 

'음담패썰'은 김준현, 권혁수, 마이크로닷 등 MC 조합이 화제를 모았다. 본인만의 음식 철학과 먹방의 기술로 화제를 모은 김준현, 대식가이자 다식가로 다양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권혁수, 그리고 떠오르는 예능계의 샛별 마이크로닷이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그리고 '음담패썰'은 단순히 자료화면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행킹에서 소개된 음식으로 스튜디오에서 3명의 MC가 직접 맛을 보며 맛깔나게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3명의 MC는 연예계 대표 먹방러인만큼 각기 다른 노하우와 표현으로 침샘을 자극, 매주 다른 주제로 펼쳐질 예측 불가 먹방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음담패썰' PD는 "우리가 어렸을 떄, 예를 들면 이순신 장군에 대해 공부를 한다고 하면 그 분계써 몇년 생이시고, 어떤 시대에, 또 어떤 전쟁을 하셨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배우지 않나. 그런데 그 뒤에 숨어진 이야기들, 야사들이 더 재밌다. 우리 프로그램도 그렇다. 다른 음식·요리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는데, 저희는 음식 자체도 중요하지만 음식을 둘러싼 야사들, 비하인드 스토리, 잘 모랐던 역사와 문화이야기를 전하고 있다"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3명의 MC 중 맏형인 김준현은 "'또 먹방이야?'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하지만 저는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는거다. '음담패썰'은 비슷하지만 또 다른 매력이 있다는 반응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음식철학은 거창한 것은 없다. 저는 먹기 위해서 산다. 음식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이 아닌가 싶다.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 좋은 사람과 밥을 먹느면 행복하지 않나.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사석에서 의외로 낮을 가리는데, 맛있는 식사를 하고, 또 음식 이야기를 꺼내면 모두와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우리를 연결시켜주는 존재"라며 먹는 것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SBS 플러스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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