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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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 韓·美 1위…오프닝만으로 전편 최종 관객수 육박

기사입력 2018.07.09 13:39 / 기사수정 2018.07.09 13: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드)가 한국과 미국에서 모두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단 5일만에 전편인 '앤트맨'의 최종 관객수(284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고 북미에서는 7천 6백만 달러(한화 약 844억 원), 월드 와이드 1억 6천만 달러(약 1777억 원)를 벌어들이며 흥행 위력을 과시했다.

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6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총 191만954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62만6150명을 기록했다.

개봉 5일만에 2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전작 '앤트맨'의 최종 관객수(284만 명)에 육박하는 성적을 거둔 '앤트맨과 와스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2'(개봉 첫 주 172만3838명)와 '토르: 라그나로크'(개봉 첫 주 221만4586명)을 뛰어넘는 엄청난 흥행 속도다.

지금까지 마블 영화가 국내에서 총 19편이 개봉해 약 9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앤트맨과 와스프'가 마블 영화1억 명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마블 흥행사를 다시 쓸지 주목된다.

북미에서도 '앤트맨과 와스프'의 흥행 질주가 이어졌다.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 기준으로 개봉 첫 주 북미에서만 약 7600만 달러(약 844억 원)로 '앤트맨'의 오프닝 성적(5722만5526달러, 약 635억 원)을 넘었고,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은 1억6103만 달러(약 1111억 원)에 달한다.

이러한 흥행 열기를 이어 2주차에도 50%가 넘는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액션부터 유머, 감동, 쿠키 영상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이 완벽한 영화이자 최고의 가족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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