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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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스' 이혜영X홍지민X이승훈X전준영PD, 나왔다하면 '실검' 장악

기사입력 2018.07.05 00:28 / 기사수정 2018.07.05 16:2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 스타' 이혜영X홍지민X이승훈X전준영PD가 역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는 '실검 그 무게를 견뎌라' 특집으로 꾸며져 이혜영, 홍지민, 이승훈(위너), 전준영 PD까지 화제의 인물 4인방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혜영은 특유의 발랄함으로 끊임없이 웃음을 선사했다. 이혼과 재혼 이야기가 나올 때도 해맑게 손가락으로 V를 그리며 웃었고, 과거 '여당'과 '야당'을 몰랐던 때를 언급하자 "그 때가 언제인데 그런 이야기를 하냐. 지금은 안다. 국정농단 사건이 있었을 때 뉴스를 보다가 자연스럽게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후 이혜영은 갑자기 너무 덥다며 휴지를 요청한 후 "갱년기인가? 아무래도 '여당이랑 야당도 몰랐었다는 이야기를 한 후부터 이런 것 같다"고 연신 땀을 닦았고, 이런 모습을 본 김구라는 "예전에는 이런 것에 부끄러워 하지 않았다. 이런 모습이 더 보기좋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또 MC들은 이승훈에게 "양현석이 김구라를 벼르고 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김구라는 "별다른 인연이 없는데..."라고 의아해하자, 이승훈은 "저희 위너 멤버들이 나올 때마다 남태현 이야기를 물어보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구라는 "세 명이 출연했는데 두 번 물어봤다"고 해명했고, 이승훈은 "계속 그렇게 탈퇴한 멤버 이야기를 하니까 양현석 사장님이 좀 불편해하게 보셨다"고 꿋꿋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승훈은 'PD수첩' 전준영PD에게 "혹시 'PD수첩'에서 YG에 대해서도 준비하고 있는거 있으시냐"고 갑자기 물어 큰 웃음을 줬다. 

그리고 '김무성의 남자'로 유명한 전준영PD는 ""제가 총선 때 수습기자였다. 그때 제가 (김무성에게) '어떻게 하실거냐'와 같은 질문을 했던 것 같다. 제가 수습기자이고, 제가 힘들어 보였는지, 그래서 저를 보고 웃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무성의 남자'라는 수식어가 억울하다며 "저는 일 때문에 그랬던 것인데 희회화 되는 부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전준영PD는 김무성의 아들 고윤의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제 친구랑 사귀었었다"고 뜬금없는 폭로를 했다. 이에 MC들도 깜짝 놀라며 "쓸데없는 이야기를 많이 하네. 굳이 할 필요 없는 얘기였다"고 놀려 큰 웃음을 줬다. 

그리고 최근 완벽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홍지민은 "둘째까지 낳고 건강한 삶을 살고 싶었다"고 다이어트를 한 이유를 전한 뒤 하루하루 모든 음식의 칼로리를 계산하면서 하루에 1600kcal를 넘지 않도록 식단 조절을 했다고 덧붙였다. 

홍지민은 "예전에는 족히 하루에 3000kcal는 먹었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곱창이나 치킨 같은 것이다. 술도 좋아하는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술을 절대 마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음식의 칼로리를 꿰뚫고 있다고 자신감 있게 말한 것과는 달리 전부 틀려 웃음을 주기도 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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