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8 03:22
연예

'참교육' 글로벌 1위 속…진기주, 삼성 퇴사 메일 재조명 "더 늦기 전에 칼을 뽑아들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6.17 05:55

이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DB, '유퀴즈'
엑스포츠뉴스DB, '유퀴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면서, 출연 배우 진기주의 남다른 이력과 과거 삼성SDS 퇴사 메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5일 기준 '참교육'은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일본, 싱가포르 등 44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작품의 흥행과 함께 진기주의 과거 선택에도 관심이 쏠렸다. 진기주는 삼성SDS에서 IT 컨설턴트로 3년간 근무한 뒤 퇴사했고, 이후 G1강원민방에서 약 3개월간 수습기자로 일한 뒤 배우로 전향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는 진기주가 대기업 퇴사 당시 선배와 동기들에게 보냈던 메일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해당 메일에서 진기주는 "지금 도전해보지 않으면 10년, 20년 뒤에 후회할 것 같은 꿈이 있어 용기 내어 결심했습니다"라며 "적응은 무서운 체념을 부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칼을 뽑아들었습니다"라고 밝혔다.

tvN '유퀴즈'
tvN '유퀴즈'


또한 "더 큰 세상에서 더 많이 경험하고 다시 만나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변신하기 위해선 이전의 자신을 죽여야 한다지만, 그것이 사람 사이 안에서도 해당되는 말은 아닌 듯합니다. 이제는 삼성 울타리 밖에 있는 사람이 되었지만, 종종 안부 연락 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진기주는 지난 2021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퇴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당시 "출퇴근할 때 제 표정이 점점 안 좋아졌던 것 같다"며 어머니가 "기주야, 힘들면 너 하고 싶은 거 해"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대기업을 떠난 진기주는 유년 시절부터 꿈꿨던 기자가 됐지만, 수습기자 시절 또 한 번 진로를 바꿨다. 그는 "'이걸 하려고 삼성을 힘들게 그만둔 게 아니었는데'라는 생각을 했다"며 선배에게 "죄송합니다. 저 연기할 거예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tvN '유퀴즈'
tvN '유퀴즈'

진기주
진기주


이후 진기주는 201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지원해 3위에 입상했고, 2015년 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로 데뷔하며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해당 사연이 다시 주목받자 누리꾼들은 "자기 인생을 열심히 산다는 게 얼마나 멋진지", "이 사람 대단한 사람이었네", "멋지다 능력자네", "대기업을 퇴사하고 아예 다른 직종으로 가는 용기가 진짜 대단하다", "드라마 같은 퇴사다", "진짜 똑부러지네",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