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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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바웃타임' 이성경, 오소녀 김해숙의 죽음에 오열…이상윤과 마주쳤다

기사입력 2018.06.26 22:52 / 기사수정 2018.06.27 10:4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어바웃타임' 이성경이 김해숙의 소식에 오열했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 12회에서는 최미카(이성경 분)가 배수봉(임세미)과 함께 있는 이도하(이상윤)를 목격했다. 

이날 최미카는 자신의 옷을 가지러 이도하의 집을 찾았다가 함께 있는 배수봉과 이도하를 보게 됐다.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배수봉과 이도하를 본 최미카는 쓸쓸히 뒤 돌아섰고, 다음날 배수봉으로부터 곧 이도하와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도하와 배수봉의 결혼 소식을 접한 최미카는 씁쓸한 표정으로 이도하를 바라봤다. 이어 그녀는 자신의 마음에 대해 묻는 친구 전성희(한승연)에게는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태연하게 말하면서도 어두운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반면, 이도하는 배수봉의 끈질긴 구애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자신의 마음을 고집했다. 하지만 다음날 나타난 배수봉은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듯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놔 이도하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이후 이도하는 아버지 이선문(정동환)의 부름에 본가를 찾았다. 이선문은 이도하에게 "배 이사랑 결혼하지 않는 이유, 그 여자애 때문이냐. 준아도 제 살길 찾아갔던 것 보면 모르겠느냐. 또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해야 하냐"라며 버럭 했다. 하지만 이도하는 배수봉과 결혼하지 않는 이유는 최미카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날 밤. 이도하는 술에 잔뜩 취한 채 "더 이상 버티지를 못하겠다"라며 슬퍼했다. 때문에 보다 못한 박 비서(강기둥)는 이도하 몰래 최미카를 불러냈고, 자신의 앞에 나타난 최미카를 본 이도하는 "회사에서 볼 때마다 너에게 달려가고 싶어서 죽을 힘을 다해 참는다. 그래야하니까. 최미카가 그래야 한다고 했으니까. 나 시키는 대로 잘 하고 있는 것 맞느냐"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이도하는 울고 있는 최미카를 바라보며 "아무래도 나는 못 하겠다. 너 잊을 자신 없다 난. 최미카는 괜찮으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최미카는 "안 괜찮다. 하루 버티고, 이틀 버티고. 그렇게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버티다 보면 다 괜찮아질 거다"라며 이동하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최미카가 오소녀(김해숙)의 사망 소식에 곧장 그녀의 집으로 향했고, 그 앞에서 이도하와 다시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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