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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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지드래곤, 특혜 의혹 비난→관찰일지 동정 여론

기사입력 2018.06.26 11:00 / 기사수정 2018.06.26 10:1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단 하루만에 여론이 바뀌었다. 특혜 의혹으로 싸늘한 시선을 온 몸으로 맞았던 빅뱅 지드래곤이 '관찰일지'가 등장한 후부터는 네티즌들의 동정심을 사고 있다.

25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에 '지드래곤 관잘일지'가 퍼지기 시작했다. 지드래곤의 훈련병 동기가 그의 신체사이즈, 타투, 점 위치, 생활 습관, 먹는 약 등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 자신의 지인에게 편지에 적어 보낸 것이었다.

이는 명백한 사생활 침해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지드래곤이 특별 대우를 받을 수 밖에 없었던 배경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누가 자기를 24시간 관찰하면서 몸에 점 난 것까지 전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하는데 제대로 생활이 될까?"(whjm****), "저거 찍어서 유출시킨 병사도 찾아서 법적책임 물어야되는거 아닌가요?"(gksx****), "관찰일지 작성, 업로드한 사람 처벌하세요"(orib****)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특혜 의혹에서부터 불거진 각종 악플들은 종적을 감췄다.

이 뿐만 아니라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가 채널A는 '뉴스 톱10'과의 인터뷰에서 "지드래곤이 처음에는 다인실에 입원했으나, 병원에 입원해 있는 30~50명 정도의 병사들에게 소문이 퍼져 그들의 친척들, 팬들까지 병원을 찾아 사진과 사인을 요청하기 시작해 병원 행정 업무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고 한다"고 설명하며 지드래곤의 동정 여론에 힘을 실었다.

지드래곤은 오는 28일 퇴원할 예정이다. 입소 전부터 입영 연기 꼼수로 뭇매를 맞더니 일병이 된 후에는 특혜 논란에 까지 휘말리며 순탄치 않은 군생활을 하고 있는 지드래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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