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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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딸 이미소, 돌연 SNS 계정 삭제...'여배우 스캔들' 여파?

기사입력 2018.06.21 16:42 / 기사수정 2018.06.21 16:4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김부선의 딸 이미소가 SNS 계정을 돌연 삭제했다.

21일 이미소는 자신과 어머니 김부선을 향한 세간의 관심이 이어지자 결국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지난 20일까지만 해도 활성화 되어 있던 그의 계정은 21일 현재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있다.

한동안 자신의 어머니 김부선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스캔들 의혹으로 인한 관심에 부담을 느껴 계정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미소는 '여배우 스캔들'로 떠들썩할 당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이미소는 "졸업관련 사진을 정리하던 중 이후보님과 저희 어머니의 사진을 보게되었고 그 사진을 찾고있는 엄마를 보고 많은 고민 끝에 제가 다 폐기해버렸습니다. 그 이후에 그런 손편지를 쓰게 되었고 저를 봐서라도 함구해달라고 부탁을 했고 약속을 했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으셨는데 후보토론의 과정속에 뜻하지 않게 다시 논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선거의 결과 때문에 엄마와 그분의 그 시절 사실관계 자체를 자꾸 허구인냥 엄마를 허언증 환자로 몰아가려고 하시는데 진실을 말해주는 증거라 함은 제가 다 삭제시켜버렸지만, 사실 증거라고 하는 것이 가해자가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서 제시해야하는 것이지, 피해자가 자신이 피해받은 사실을 증명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또한 사실상 모든 증거는 저희 엄마 그 자체가 증거이기에 더 이상 진실 자체에 대한 논쟁은 사라져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논란이 되겠지만 저는 논란을 일으키려 하는 게 아닙니다. 논란을 종결시키고자 하는 바 입니다. 서로의 실수와 지난 일로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닌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소명의식을 갖고 제 역할을 잘 하길 바랄뿐입니다. 또 더 이상 선거잔치에 저희를 초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미소는 이 글을 게시한 후, 별다른 SNS 활동을 이어오지 않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이미소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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