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6:21
경제

두물머리 맛집 '한강민물장어', 양평 세미원 연꽃문화재와 함께 즐기는 장어요리

기사입력 2018.06.15 16:34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양평을 대표하는 여름 꽃축제 세미원 연꽃 문화제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6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약 두 달 간 세미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밤 10시까지 야간개장해 여름밤 더위를 잊기 위한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세미원 연꽃문화제는 양평 지역 주민과 예술가, 환경교육의 장인 세미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다소곳이 피어나는 연꽃에 어울리는 전시, 체험, 공예교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 및 일정은 세미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연꽃문화제는 주변의 대표 명소인 두물머리, 물의정원 등과 함께 들르기에도 좋은 코스이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부담 없는 거리로 주말 및 저녁 드라이브에도 알맞다. 특히 양평 일대에는 주말 및 휴일에는 물론, 때마다 많은 이들이 찾는 근교 음식점도 많아 볼거리, 먹거리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양평 두물머리 맛집 ‘한강민물장어’는 큰 규모의 장어 전문점으로 단골이 많기로 소문난 곳이다. 예전 운길산역에서 운영할 때부터 오랫동안 찾는 손님이 많으며, 그만큼 맛과 서비스가 훌륭하다. 여전히 운길산역에서 찾는 단골들을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 집의 특징은 장어로 이름난 전남 영광, 고창 등지 양식장에서 공수한 최고급 장어만 사용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다른 식재료들도 두물머리의 대규모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며, 된장도 직접 담그고 있다.

신선하게 손질되어 나오는 장어는 한 번 노릇하게 초벌 후 양념을 발라 다시 구워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세심한 안내를 따라 구운 장어를 돌미나리와 함께 즐기면 가장 맛이 좋다. 장어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 입맛을 돋우는 양념과 최고급 장어의 참맛이 어우러져 손색없는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20년 전통의 장어 전문점 ‘한강민물장어’는 양수리 맛집인 동시에 연예인 이상민 씨의 오랜 단골로도 알려졌다. 작년에는 그의 추천으로 TV 프로그램 <꽃놀이패>에 출연한 바도 있다. 그만큼 맛과 품질에 자부심이 있으며, 현재는 오픈 20주년을 기념해 제주도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양평 일대에 장어 단지를 만든 원조집으로, 주변 관광지 양수리, 두물머리, 물의 정원, 세미원 등과 두루 가까워 나들이 식사에 안성맞춤이다. 세미원 맛집으로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다.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B를 함유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 장어. 다가오는 여름에는 장어로 건강 나들이를 즐기기 좋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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