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6.10 21:5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황정헤가 캐리언니로 변신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다 있SHOW' 코너에서는 황정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황정혜는 머리에 큰 리본을 달고 핑크컬러의 공주님 원피스 자태를 뽐내며 나타났다.
황정혜는 "친구들 안녕. 꿈과 희망의 나라에서 온 정혜 언니다. 모든 어린이들 마음 사로잡아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황정혜는 아이스크림 먹고 있던 아이가 원피스에 아이스크림을 묻히는 상황이 벌어지자 그냥 웃어넘기는가 싶더니 반전을 시작했다.
황정혜는 얼굴을 웃으면서 "친구야 이제 옷에 대해 얘기해볼까?"라고 했다. 이어 "친구야 왜 울어. 세탁비는 5만원이야", "친구야 왜 울어. 합의는 보고 가야지"라며 사악한 면모를 드러냈다.
황정혜는 "장난이야"라고 마무리하는가 싶었지만 아이가 자신의 노래를 비웃자 "내 노래 비웃은 거야? 난 네 얼굴 보고 안 웃었는데"라고 말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