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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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잣집아들' 김지훈, 父 재산 이승연 명의란 사실 알았다

기사입력 2018.05.20 21:5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잣집아들' 김지훈이 집도, 본점도 이승연 명의란 사실을 알게 됐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34회에서는 이광재(김지훈 분)를 설득하는 남수희(이승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재는 엄마, 아빠를 그리워하며 "걱정하지 마. 엄마, 아빠. 내가 잘 살게. 나 약속할게. 절대 시시하지 않게 잘 살게. 나 이제 안 울고 살 거야. 정말 씩씩하게 살 거야"라며 마지막 눈물을 흘렸다.

그런 가운데 지방 점주들이 남태일(이규한)의 사무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놨다. 남수환(윤철형)은 남태일에게 "이게 현실이다. 네가 처한 현실이라고. 고모 데려와서 보여줘. 내 말은 안 믿는다"라고 밝혔다.

남태일은 남수희를 찾아가 "진정으로 광재를 생각해주신다면 혼자 살 수 있게 만들어줘야죠. 제발 약한 척하지 마라. 숨지 말고, 도망치지 마라. 더 이상 고모님 엄살 받아줄 수 있는 사람 아무도 없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척 그만해라"라고 밝혔다.

남수희가 "닥쳐. 네가 도대체 뭘 알아"라고 화를 내자 남태일은 박범준의 이름을 언급했다. 남수희는 당황해 "그 사람을 네가 어떻게 아냐"라고 물었다. 그때 남태일은 남수희, 이계동(강남길)의 위장 이혼을 조사하러 나온단 소식을 들었다.

집으로 달려온 두 사람은 이광재에게 "집, 본점 다 뺏긴대. 너도 물건 챙겨서 나가"라고 했다. 이광재는 "나 나가기 싫어. 어차피 재산 압류당할 거라며. 근데 도망칠 필요가 뭐 있어"라며 버텼다. 이에 남수희는 "이 집과 본점 엄마 소유야. 그래서 건질 수 있어"라고 밝혔다.

아무것도 몰랐던 이광재는 "이 집이 아빠 집이 아니고, 엄마 집이라고?"라고 충격을 받았고, 남수희는 "일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아빠가 그렇게 해주신 거야. 그때 너 집에 없었잖아"라고 밝혔다. 남태일도 "고모부가 안심시킨다고 명의 넘기신 거야"라고 설명했다.

이광재는 "그럼 내 것은 뭔데? 엄마도 내 엄마 아니고, 집도 내 집 아니고. 또 뭐 더 있어?"라고 묻자 남태일은 본점도 아니라고 했다. 이광재는 "죽은 남편 사진 한 장쯤 있어도 되는 거 아니냐"라며 버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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