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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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원우 감독 "번즈, 8번 타순으로…타격 코치와 상의"

기사입력 2018.05.10 17:4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최근 타격이 침체에 빠진 앤디 번즈를 8번 타순으로 내렸다.

롯데는 10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6차전을 벌인다. 전날 5차전에서 1점 차 아쉬운 패배를 당한 롯데는 외인 선발 브룩스 레일리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윤성빈은 9일 LG전에서 1회 2사 후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고, 3회 3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추가로 점수를 내줬다. 결국 4⅓이닝 3실점으로 등판을 마무리했다.

경기에 앞서 조 감독은 9일 1군 복귀전을 치른 윤성빈의 투구에 대해 "잘 던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위가 괜찮았다는 평가다. "투구수 4~50개를 전후로 해 스피드가 떨어진다"면서도 "볼넷을 연달아 내주거나 장타를 맞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선발 자원으로 육성할 것을 분명히하며 불펜 보직 변경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롯데는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최근 5경기에서 18타수 3안타에 그치고 있는 2루수 번즈를 7번에서 8번 타순으로 내렸다. 조 감독은 "타격 코치와 상의해 결정했다. 계속 기용하고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선수 활용을 고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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