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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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황치열 '뮤직뱅크' 컴백 후 첫 1위…여자친구 컴백·(여자)아이들 데뷔

기사입력 2018.05.04 18:23 / 기사수정 2018.05.04 18:2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황치열이 '한류 발라더'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

황치열은 4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새 앨범 'Be Myself' 타이틀곡 '별, 그대'로 1위에 올랐다. 컴백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정상에 오른 것.

특히 황치열은 '넘사벽' 음반 판매량 기록으로 함께 후보에 오른 러블리즈를 가볍게 제쳤다. 황치열은 1위 호명 후 팬들과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선 1위 후보 인터뷰에서 "1위를 하면 물구나무 서서 노래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만큼  앵콜 무대에서는 몸개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여자친구, 헤일로, 아이즈가 컴백 무대를 펼쳤다. (여자)아이들은 화려하게 데뷔, 지상파 신고식을 무사히 치렀다. 

우선 달콤한 멜로디와 감미로운 보컬이 매력적인 록 발라드 신곡 ‘새살’로 컴백 무대의 포문을 연 아이즈는 블루 톤의 댄디한 패션으로 등장, 차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아이즈만의 음악적 감성에 흠뻑 젖게 만들었다.

이어 아이즈는 네온 큐브 박스로 화려하게 꾸민 타이틀곡 ‘ANGEL’ 무대에 올라 풋풋한 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남성미를 발산하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시크한 블랙 계열의 체크 수트를 입고 멋을 낸 아이즈는 물오른 비주얼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 매너로 음악팬들의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헤일로는 남자다운 색깔을 강조하며 컴백했다. 트위스트 디스코 팝(twist on disco-pop) 장르의 신곡 'O.M.G'는 펑키한 일렉트로닉 기타 리프와 신스, 섬세한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멤버 인행이 직접 랩 메이킹에도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자친구의 신곡 '밤'은 소녀들의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밤, 새벽 시간을 아름다운 가사들로 풀어낸 곡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격정적인 퍼포먼스, 아련한 노랫말과 표정이 '격정아련' 콘셉트를 완성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 격정적이고 아련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스토리가 담긴 '격정아련' 콘셉트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음악팬들 사이 호평받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3년만에 새로 선보인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전소연, 미연, 민니, 수진, 우기, 슈화까지 총 6인조로 이 중 3명이 외국인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여자)아이들의 데뷔 앨범 'I am' 은 앨범명과 같이  '나'라는 '아이'를 표현하며, 6명의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팀 '아이들'의 색깔을 보여주는 (여자)아이들의 첫 번째 미니앨범이다.

타이틀곡 'LATATA'는 지난해 11월 자작곡으로 솔로 곡을 선보였던 멤버 소연이 히트작곡가 빅싼초와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뭄바톤로 차분하지만 열정적인 비트와 사랑에 빠져 이 밤을 불태우도록 신나게 춤추고 싶은 마음을 'LATATA'라는 의성어로 표현한 재치가 돋보인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여자)아이들, IN2IT, NOIR,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더 로즈, 더보이즈(THE BOYZ), 러블리즈, 마르멜로, 스누퍼, 아이즈(IZ), 여자친구, 유앤비(UNB), 임팩트, 태진아, 강남, 펜타곤, 하이틴(HIGHTEEN), 헤일로, 형섭X의웅, 황치열 등이 출연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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