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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최정 결승타' SK, 9회 짜릿한 역전승…LG 8연승

기사입력 2018.04.28 23:1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28일 토요일

잠실 ▶ 삼성 라이온즈 4 - 6 LG 트윈스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8연승을 내달렸다. LG가 1회와 3회 김현수의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삼성은 5회 양석환의 송구실책을 빌미로 2타점을 올려 동점을 만들었다. 다음 이닝 LG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2사 3루 상황에서 김현수가 자동 고의사구로 출루했고 채은성의 적시타가 나왔다. 김용의에 이어 양석환까지 타점을 올려 6-2로 달아났다. 삼성이 6회 박해민의 밀어내기 볼넷과 7회 강민호의 솔로포로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LG 선발 김대현은 5⅓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렸고, 삼성 선발 보니야는 4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고척 ▶ SK 와이번스 6 - 4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가 짜릿한 9회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1회 고종욱의 실책을 틈타 선취점을 얻었고, 김하성의 실책으로 한동민이 득점해 2점 차로 앞섰다. 넥센은 1회말 김하성의 희생플라이로 만회점을 뽑았지만, SK가 2회 노수광의 적시타로 다시 앞섰다. 넥센은 4회 김규민, 김혜성의 적시타에 이어 5회 김하성의 역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SK는 9회 조상우를 상대로 정진기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최정의 2타점 역전타로 승리했다. 선발 박종훈이 5이닝 4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넥센 에스밀 로저스는 7이닝 3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마산 ▶ 두산 베어스 1 - 5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2회 이종욱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고, 6회 김성욱, 나성범, 스크럭스의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모창민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이종욱, 지석훈이 추가점을 만들며 5점 차로 앞섰다. 두산이 7회 정진호의 2루수 땅볼 때 한 점을 올렸으나 거기까지였다. NC 선발 왕웨이중은 6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달성했고, 두산 유희관은 5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수원 ▶ KIA 타이거즈 2 - 9 KT 위즈 

KT 위즈가 투타조화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를 꺾었다. KIA가 1회 최형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KT가 3회 박경수의 적시 2루타와 유한준의 투런으로 역전했다. 5회 황재균의 적시 2루타와 상대 폭투, 오태곤의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 KIA는 버나디나의 솔로포로 만회했지만, KT가 7회 멜 로하스 주니어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 선발 주권은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고 KIA 팻딘은 6이닝 5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사직 ▶ 한화 이글스 4 - 2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가 선발 김재영의 호투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눌렀다. 한화는 2회 최재훈의 2타점 적시타로 먼저 앞섰다. 롯데가 다음 이닝 1사 만루에서 손아섭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한화가 3회 호잉의 런다운을 틈타 정근우가 득점했고, 5회 송광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 더 달아났다. 한화 선발 김재영은 6⅓이닝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했고, 롯데 선발 레일리는 6이닝 4실점으로 시즌 4패를 기록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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