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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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영 '와이키키' 세 커플 탄생, 여전히 꿈꾸는 청춘들

기사입력 2018.04.18 00:16 / 기사수정 2018.04.18 00:1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세 커플이 탄생하며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최종회에서는 강동구(김정현 분)를 믿는 한윤아(정인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준기(이이경)에게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말한 강서진(고원희). 이준기가 이유를 묻자 강서진은 "그냥 다 힘들어. 바빠서 데이트 못 하는 것도, 남자친구란 사실 숨겨야 하는 것도 다 힘들다고"라고 소리쳤다. 이준기는 기자들한테 사실을 밝힌다고 했지만, 강서진은 "방해하고 싶지 않아"라며 "나도 모르겠어. 힘든 걸 어떡해. 섭섭하고 비참한 걸 어떡해"라고 속상해했다.

다음 날 이준기는 소속사 대표에게 "신디와의 열애설 아니라고 밝히겠다. 저 사랑하는 사람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표는 단칼에 거절하며 "네 마음대로 해. 대신 그 순간에 계약은 파기야"라고 압박했다. 그리고 기자들을 피해 숙소를 옮기라고 했다.

이준기는 친구들과의 대화 후 마음을 결정했다. 긴급 기자회견을 연 이준기는 "신디와의 열애설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라고 했지만, 그때 신디의 결혼 속보가 떴다. 기자들은 다 나갔고, 이준기는 강서진에게 "내가 미안해. 그동안 정말 비겁했어. 그런데 이제 알았어. 세상 어떤 것보다 제일 소중한 건 너라는 걸.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강서진은 이준기의 눈에서 사랑을 느꼈다.



그런 가운데 한윤아의 앞엔 솔이 생부(김진우)가 나타났다. 솔이 생부는 강동구에게 솔이와 한윤아를 책임지고 싶다고 했지만, 강동구는 "그럼 애초에 떠나지 말았어야죠. 무슨 일이 있어도 두 사람 제가 지킬 거다"라고 일갈했다. 한윤아 역시 솔이 생부에게 확실하게 거절 의사를 밝혔다.

강동구는 한윤아에게 "나랑 결혼해줄래? 내가 평생 너랑 솔이 행복하게 해줄게. 나랑 결혼하자 윤아야"라고 청혼했다. 그러나 한윤아는 "싫은데요"라고 했고, 강동구는 당황, "왜요? 내가 반말해서 그래요? 나랑 결혼해줄래요?"라고 다시 고백했다. 그래도 한윤아의 답은 "싫은데요"였다.

한윤아는 강동구가 자신 때문에 두바이행을 포기했단 말에 "야 강동구. 그렇게 불안하니? 난 하나도 안 불안한데, 넌 뭐가 그렇게 불안하냐고"라며 "동구 씨가 이러면 내가 감동할 줄 알았냐. 평생 하고 싶던 일을 나 때문에 포기한다고요? 아무 걱정 말고 다녀와요. 내가 평생 옆에 있을 테니까"라고 전했다. 이에 강동구는 한윤아에게 키스했다.

한편 봉두식(손승원)을 향한 마음을 애써 부정하던 민수아(이주우). 그러나 민수아는 수면마취 도중 봉두식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급격히 어색해졌지만, 이내 서로에게 다가갔다.

이후 강동구는 두바이로 떠나기 전 솔이에게 "아빠"란 소리를 들었다. 강동구는 기뻐하며 "솔아. 아빠 다녀올게"라고 밝혔다. 2개월 후, 감독 강동구, 작가 봉두식, 배우 이준기로 작품을 찍었다. 그러나 허가도 없이 촬영을 하고 있었고, 6명은 도망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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