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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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조민기 사망…누리꾼 "'미투 운동'·송하늘 탓 아냐"

기사입력 2018.03.09 21:03 / 기사수정 2018.03.09 21:2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조민기가 9일 사망한 가운데 누리꾼이 실명으로 '미투(Me Too) 운동'에 동참한 배우 송하늘을 걱정하고 있다.

조민기는 이날 오후 4시 5분 경 조민기가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 지하 1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인의 신고로 소방서에서 출동했지만,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되어 최종 사망 선고를 받았다.

청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던 중 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오는 12일 충북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사망하면서 사건 역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한편 누리꾼들은 실명을 공개하고 조민기의 성추행을 폭로한 송하늘을 비롯한 '미투 운동'에 용기낸 피해자들을 걱정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송하늘이 걱정된다", "피해자 잘못이 아니다" 등으로 '미투 운동'의 의도에 지지를 드러냈다.

ly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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