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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스틸'로 시범경기 첫 득점…최지만은 연속안타 마감

기사입력 2018.02.27 12:13 / 기사수정 2018.02.27 12:1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추신수(36·텍사스)가 시범경기 첫 출루 및 첫 득점을 기록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다저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1회말 무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알렉스 우드의 공을 침착하게 골라내며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후속타자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진 2사 1·3루 상황에서 더블스틸이 나왔다. 1루에 있던 마자라가 먼저 스타트를 끊었고 공이 2루로 향한 사이 추신수가 홈으로 쇄도 했다. 공보다 빠르게 들어온 추신수는 그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팀이 2-3으로 역전당한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추신수는 다저스의 세 번째 투수 아담 리베라토어의 2구를 받아쳤으나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전날(26일) 열린 콜로라도와의 시범경기에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이날 첫 출루와 첫 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27·밀워키)은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최지만은 27일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래드 전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조시 톰린을 맞아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최지만은 이어 3회말 2사 2·3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우완 D. J. 브라운을 맞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전날 홈런과 2루타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던 최지만은 3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하며 시범경기 성적 8타수 4안타 (.500)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최지만의 1루 포지션 경쟁자이 에릭 테임즈(32)는 4번 지명타자로 나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 말 삼진으로 아웃된 테임즈는 3회 말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5회 말에도 삼진으로 물러난 테임즈는 7회 말 대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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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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