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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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송승현 "최민환♥율희 결혼 축하해, 예쁘게 살길"(인터뷰②)

기사입력 2018.01.30 16:43 / 기사수정 2018.01.30 16:5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FT아일랜드 송승현이 멤버 최민환과 라붐 전 멤버 율희의 결혼을 축하했다. 

송승현은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같은 멤버이다 보니 (최민환의 결혼 소식을) 미리 알고 있었다. 하지만 친한 사이여도 사생활이고 조심스러운 문제이기 때문에 지켜줬다"고 밝혔다. 

멤버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고 했다. 

송승현은 "다들 놀랐지만 응원하는 느낌이었다. 나도 전화할 때마다 축하한다고 말해준다. 제일 친한 동갑 친구인데, 민환이가 어릴 때부터 너무 고생이 많았고 일찍 연기하고 드럼도 치고 잠을 설칠 정도로 고생한 친구다. 좋은 배우자가 생겨서 좋다"며 결혼을 축하했다. 

이어"사실 기분이 이상하긴 했다. 올해 27살이 됐다. 데뷔할 때 18살이었는데 눈 떠 보니 서른이 다 돼간다. 아예 일찍 결혼해서 사는 것도 좋겠다 싶다. 물론 결혼을 발표해 실망하는 분들도 있고 축하해주는 팬들도 있을 거다. 솔직하게 발표한 만큼 책임감 있게 예쁘게 살면서 팀 활동도 소홀하지 않는다면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을 것 같다. 친구로서 예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그러면서 "(결혼을 해도) FT 아일랜드의 활동에도 지장이 없을 거다. 이해해줘 고마워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최민환은 지난 4일 소속사와 SNS를 통해 공개 열애 중이던 율희와의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힘든 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보려 한다"고 밝혔다. 

또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곁에서 늘 함께하고 있는 가족 같은 멤버들에게 이 소식을 이야기했을 때 모두 진심으로 축하해줬고 또 다른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새로운 사이가 됐다”며 FT아일랜드 멤버들에게 고마워한 바 있다.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송승현 최민환)의 기타리스트인 송승현은 뮤지컬 ‘잭 더 리퍼’ ‘삼총사’ ‘썸머스노우’ 등에 출연하며 연기경험을 쌓았다. 네이버TV캐스트 드라마 ‘수사관 앨리스2’, 옴니버스 영화 ‘레디액션 청춘-세상에 믿을 놈 없다’ 등 연기자로도 활약 중이다. 

현재 ‘여도’에서 여리지만 단종의 죽음을 밝히기 위한 이성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여도'는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과거 단종의 시점과 현재 세종의 시점을 오가며 단종의 비극과 불명확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미스터리 사극이다.

2월 25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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