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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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왕쓰총 측 "티아라 계약금 90억·슈퍼카 선물? 사실아냐"

기사입력 2018.01.08 23:02 / 기사수정 2018.01.08 23:05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 큐리, 지연이 중국 재벌 2세 왕쓰총에게 직접 자신들의 루머에 대해 물은 가운데 왕쓰총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8일 왕쓰총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공식 입장문을 공개했다.

공식 입장문에 따르면 "바나나 컬쳐 측은 티아라 멤버들에게 고급차를 선물하고 MBK엔터테인먼트에 90억을 준 적이 없다"고 명시되어있다.

또한 "관련 뉴스에 대해 우리 회사는 손실을 입었고 이에 대해 적절한 법적 권리 행사를 고려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티아라 효민, 큐리, 지연은 자신들의 웨이보를 통해 왕쓰총에게 "계약이 끝나 연락할 방법이 이것밖에 없다"며 "바나나컬쳐가 티아라 멤버에게 고급차를 선물한 적이 있나요? 바나나 컬쳐가 MBK엔터테인먼트에게 90억 원을 준 적이 있나요? 답을 기다리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티아라는 지난 2015년 완다그룹 총재의 외아들인 왕쓰총이 만든 바나나컬쳐와 중국 활동 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하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중국 재벌 총수의 아들인 왕쓰총이 티아라 멤버들에게 슈퍼카를 선물했다는 루머가 퍼져나갔고, 해당 논란에 대해 당시 티아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했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티아라와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의 결별 소식을 전하며 과거 중국 재벌 총수의 아들인 왕쓰총이 티아라의 중국 활동을 위해 기존 소속사에 90억 원을 지불하고 멤버들에게 슈퍼카 한 대 씩을 선물했었다고 보도해 관심을 끌었다.

재차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직접 SNS를 통해 해명에 나선 티아라 멤버들은 이로써 모든 루머에 대한 오명을 벗게 됐다.

한편, 티아라 멤버 효민, 큐리, 지연, 은정은 지난해 12월 소속사 MBK엔터테인먼츠와 계약이 만료됐다.

이하 왕쓰총 측 공식입장

1. 멤버들이 웨이보에 언급한 내용(90억의 계약금, 각자에게 슈퍼카를 선물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2. 언론과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관련 뉴스에 대해 우리 측 손실이 있어 법적 권리 행사 고려 중이다.

3. 본 회사와 MBK 회사 간의 T-ara 중국 매니지먼트 계약은 2017년 12월 31일부로 만료되었고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4. 계약 기간 동안 T-ara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왕쓰총 웨이보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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