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2.04 17:33 / 기사수정 2017.12.04 17:41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아이들의,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4일 서울 중구 TV조선 사옥에서 새 프로그램 '아이 엠 셰프'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규훈PD, 강수정, 김준현이 참석했다.
'아이 엠 셰프'는 요리사가 되고픈 요리 영재의 강한 의지와 국내 최고의 셰프들이 한자리에 만나 음식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담은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MC로는 강수정, 김준현이 5인의 셰프로는 김소희, 이연복, 샘킴, 박효남, 권우중이 출연한다.

이날 정규훈PD는 "3개월 전부터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11~16세 아이들이 참여하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다"라며 "'마셰코', '한식대첩' 등 이미 인기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고민이 많았다. 거기서의 발상의 전환은 아이들이 요리를 얼마나 할지 궁금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지금까지 두 번 녹화했는데 MC는 물론 셰프들도 경이로움과 놀라움을 드러낸다. 아이들의 발칙한 요리에 대해서 놀라워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강수정, 김준현도 엄마, 아빠의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수정은 "프로그램에 나를 닮은 아이도 있다"라며 "나 역시 처음에는 기대감이 없었다. 그런데 너무 잘한다. 현장에 오는 밥차가 먹기 싫어질 정도였다"라고 이야기했다.

강수정은 "요즘은 살이 빠져서 잘 모르시지만 원래 음식을 엄청 좋아한다. '푸드파이터'라는 예명으로 음식 블로그를 했을 정도다"라며 "내가 그 나이였을 땐 김치 볶음밥 정도만 했던 거 같다. 대단하다. 밤을 새서라도 아이들 자랑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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